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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물빛 5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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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별헤아림 2005.03.25 13:29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 같은 추억 속의 옥희란 분의 얘기.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더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세월의 무게를 고혹한 아름다움으로 대신하는 그 분은 어떤 분이실까 아련한 호기심이 일기도 합니다. ...^^*...
 그 분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도 행복이 아닌 그 길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살다보니 행복의 길과 불행의 길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 행복의 길이기도 하도 행복하지 않은 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연신 몸을 흔들거리는 H란 분의 세인이 꺼리는 패인 골을 메워 주며, 곁에서 인내하며 살아가는 옥희란 분의 삶에 내면의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장미숙 2005.03.26 14:51  
  다소 긴 글을.. 조근 조근..
쉬엄,쉬엄 숨을 고르게 하심이 긴 여운을 주십니다.
물빛님의 마음에 동승하여..
옥희씨에게 응원을 드리고싶습니다~
해야로비 2005.03.28 11:15  
  남들이 보기에 아름다와 보이기에..., 고혹의 매력만큼...아픔이 있기에...그길을 택할 수 밖에 없었으리라 짐작을 해 봅니다.
사소한 것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날들이 이어지기를 옥희씨를 위한 기도를 해 봅니다.
단암 2005.03.29 09:00  
  저의 첫사랑 이야기이고 싶어했던 바로 그 이야기이군요.  창작이어도 좋고 실화여도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물빛 2005.03.29 22:05  
  변변치 못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그분께 누가 될까봐 가명을 사용했을 뿐 창작은 아닙니다. 힘을 보태주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옥희는 아주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녀가 꼭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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