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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달마 2 901


등고산 아침향기 연무 꽃 여여하다

한강 물  불러 앉춰 눈안에 넣자하니

한편에  까마귀 삼형제 시읊고서 나는다



만년을 지켜서서 굽어보는 산심일터

아련한 남한산성 무슨생각 깊고깊소

중간에  재치산 하나  점지하면 어땟나

2 Comments
이종균 2007.05.29 21:20  
 
철부지
             

철부지도 어미 가슴은
짓밟지 않는다

아늑하게 안기어
자양분을 마시며 자라는
보금자리임을 알기 때문에

산은
힘들고 험하다 해도
거기, 안기 듯 편안함이 있어
내겐 어미 가슴이다

아이가 어미 품에 자라서도
그 깊이를 알지 못하듯
나 또한 고희에 들도록
산심(山心)을 헤아리지 못하니

자연에 있어 나는
영원한 철부지이다.
자 연 2007.05.30 00:50  
  고금에  산에들어 살다간이 부러웁소

그 仙야  아침먹고  호수섬에 들어놀다

축지법  늘어 펴놓고  뛰어 노신  철부지


산이 없다면
장수할이 없을라
걱정하다 갑니다

고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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