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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자 연 4 906
착착접혀진 수년내 기다림 고리짝 보며
환절기인지라 그리움 환장하는 날이다
바람은 덩달라 윙윙거리며 왼종일 운다
 
4 Comments
우지니 2004.11.27 21:26  
  책들의 외로움

주인 잃은 책장을 넘기며
책의 외로움을 나는 보았네
가을이 가고 또 지나 가것만
돌아오지 못하는 주인이여
그대 계신 곳 알 수 없어
책들은 오늘도 서성거리며
저 높은 하늘만 바라보네.
별헤아림 2004.11.28 00:08  
  책과의 Love Story..!
산처녀 2004.11.29 01:47  
  광속 묵은 고리짝내려
착착 접은 세월을 풀어내니
선대조상님의 수결문보이고
상소문 보이니 햇수로
읽어서 몇백은 족히 지났고나
중원군 가야곡리 옛지명나오고
옛조상의 한이 백지에 검은
 묵향이  되여 흐르네
바 위 2004.11.30 11:10  
  빈 서재에 지키러온
어린 빛 그림자 파르르 떨리는
계절에 아침 입니다.
행복한 주인님 하늘에서 빙긋한 미소
언제나 처럼 위안 하신다고 전해왔네요.

별선생님 여유가 항상 부러움 향수 풍기시지요...

가야곡리 구먼요 멎있습니다.
원제 처녀님 뵈면 묵은 묵향 맞게 해주시요...

가을 겨울이 엉긴 모호한 계절이라
어느 시인이 전해 왔습니다 ..
건안들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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