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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요

바 위 3 760
젖은 편지 사연 要 !

파란하늘 하얀글씨로 써가듯이 
이 집 솟을 대문 활짝열어놓고
누구든 오면 반가운 맘 악보 전해주며 웃음주라
송월당 선생님 열정 미소쯤 돼야하지.
세월이 바람나듯 웃움소리 풀풀 날렸으면 좋겠소

장마거친 하늘에 흰구름 힛죽힛죽 웃음소리에
큰 들 곡식 다익히듯이
이 집에 드나드시님 손님 맞는 손길 손끝정 더 할라
운영자 피는 미소에 합창단 윤선생 놀랜 눈빛 더해지면
천지 조화이듯 화음에는 오는 추석 저도 놀래리라
우동집 도수 높은 안경속 눈맘 잘도 짚어내는 경종님 카메라 렌즈 속없더라

당간에 추석오는 발소리 들리잖소
강 물색이야 못본채 합시다.
가곡 흥 끌어내실 이벤트 마산원장님,核민 사장 눈길따라 가는
잘 기대하는 마음이라
박흥보 돈타령이듯 말고 음달 한가위 가락만큼은 닮도록 하랍신다.
음악친구 규방아씨 마주치는 손 짝짝짝 톰아저씨 너털웃음 좋지 않나 !
청년 중년 처진중년 화음 조화면 남북통일도 어렵잖다 기별하는 기별 맘.
이 아침에 괜한 큰 기침소리 헛기침 아녔으면 ...
수 萬堂에 귀한 식구 아니니 없으니 모두 건강 합창부터 허시십시다...


  젖은 편지 /


잉크 빛 번져울고
그립단 말 외롭더라

기다림 저편에서
작은 새 소리 사연

내 지금 이편지 말려 팔월내내 걸어두리


고맙습니다...
3 Comments
열무꽃 2008.08.02 09:00  
슬픈 사람,
외로운 객,
배고픈 이도
모두 오이소!
오늘 아침 바위님의
정겨운 편지 나도
받아보았습니다.
오경일 2008.08.02 11:16  
바위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전화 드려야 되는데 님의 편지 보고야 편지 씁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신지요.
올라가면 전화드린다 하면서도 그게 그렇게 어려워 못합니다.
가끔 올라가면  동행이 있어 못하고 어머님 따라 상경하면 밤12시나 되어야 서울에 도착하니 늦어져서 또 못합니다.
님의 배려가 항상 기억되어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
용서하시고 항상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자 연 2008.08.04 08:31  
열무꽃님 要

방구바위 앉아있던 정겹던 터밭
슬 외 배곱은이 모두청하는
추임새에 젖은 편지 다말랐네요

오 선생

그 목소리 낭낭함 보입니다
얼릉이듯 충주 목사 오경일 깃발드는날
세상 우리가곡 기다림 아시지요
오가다 만나는 날 술내려가는 소리기약합자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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