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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지리산

가을여자 8 758

늦가을의 智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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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아침 10시경 中峰에서 써리峰을 향해 거의 다 내려온 지점에서 써리峰에 雲霧가 밀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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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武洞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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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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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釋峰에서 天王峰 올라가는 通天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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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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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弓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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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弓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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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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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포교건너 왼쪽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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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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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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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峰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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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峰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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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峰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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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武洞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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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武洞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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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仙 溪谷 仙女湯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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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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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稜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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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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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盤若峰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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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仙溪谷 龍沼 仙女湯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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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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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弓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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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금포교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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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弓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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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溪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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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王峰과 中峰 사이에서 바라본 天王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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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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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峰 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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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峰 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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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금포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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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지 계곡 장군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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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仙 溪谷 龍沼 仙女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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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源 達弓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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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峰에서 써리峰으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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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박환윤 촬영

<작가 약력>


1932. 전북 남원생

서울 대학교 사범대학 물리학과 졸업

한국 사진 작가 협회 회원

전주 산 사진회 회장

산빛 산악 사진가회 지도고문

한국 전문 사진작가 협회 회원

1987년 : 산 사진전 (전주 예술회관)

1992년 : 지리산 사진전

1차 : 7월 (전주 예술회관)

2차 : 11월 (후지 포토살롱)

1994년 : 지리산 사계 사진집 발간 (그라피카)

1996년 : 지리산 국립공원 초대전 (지리산 탐방객 안내소)

2000년 : 지리산 2집 발간

<작가의 말>

사실 산이 있는 시간이 쌓일 수록,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산에 대해 말할 것도 없어지고
산을 말하기가 두려워집니다.
더구나 달랑 사진 몇 장 갖고 사진집을 내면서 '이것이 지리산이오', '여기에 내 생이 담겨 있소 '라는 인상이 지면에 흐를까 무척 고민스럽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무한할 수 없기에 내 삶이
녹아 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나의 산'을 드러내고 싶은 알량한 표현욕이
「 지리산 2집」 을 세상에 나오게 했습니다.
저는 여태 살아오면서 많은 물상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산은 부족할 대로 부족한 나를 채워 주고, 내가 힘들어 할 때 이끌어 준 훌륭한 스승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산을 더욱 알고 싶었고, 드디어 산을 향해 사진기를 들이댔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감으로 마음이 들떴지만, 산을 사진으로 읽어 낸다는 것은 내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간혹 산의 표정을 언뜻 보기도 하지만 그것을 고스란히
필름에 담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몇 년전 말 그대로 객기를 부려 손바닥만한 지리산 사진집을 낸 적이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발간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에서 보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 마음에 쫓기고 그것을 만회할 요량으로 이번에 <지리산 2집>이라는 사진집을 보이게 되었지만 부덕함과 몰 예술성이 여전히 담긴 듯 하여 여간 두려운 바가 아닙니다.
그래도 산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내가 산을 두고 어떤 환을 치더라도 산은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
나무 바위 풀꽃 보듬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며
세세 연년 사철 주야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8 Comments
산처녀 2004.11.09 09:08  
  가을여자님 올가을 단풍여행을 못가서 마음이 짠했는데 덕분에
단풍여행과 겸해 지리산 여행잘했읍니다
그산을 뉘가 감히 무어라고 표현할수있을까요
산의 웅대함에 고개숙일뿐입니다
해야로비 2004.11.09 09:17  
  한치의 혀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움.....감사합니다.
가을여자님~~존경스럽습니다.
산이여 2004.11.11 01:38  
  겨울산도 가보시는지요~~너무나도 황홀한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서 헤어나길 힘이 드실겁니다~님의 겨울산 구경 함 해보고 싶네요
유화열 2004.11.13 17:18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사진을 그렇게 아름답게 찍으신 것에 놀라고...
작가의 아름다운 마음씨에놀라고...
놀라움뿐...
좋은 풍경 보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여자 2004.11.14 19:51  
  함께하는 '내마노' 늘 좋은것만 보여 드리고픈 마음이랍니다..^^
산처녀님, 해야로비님, 산이여님, 유화열님..넉넉한 마음의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아름다운 낙엽 한번 더
밟으실 여유로운 나날이시길요..
박성자 2004.11.15 16:57  
  단풍의 알록달록함을 화면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은행나무가 유난히 많은 중계동에 살면서
노오란 단풍은 봤어도 우물안 개구리인 신세로 서울 밖도
나가 보지 못하니 이런 인간들을 보며 자연은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 뭐하니?  각박하고 정 없는 사회를 너희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구나!" 하고 슬퍼할 것 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감상했습니다.  자연화 화합하지 못하고 무 계획적 개발과 훼손으로
다음 또 그 다음세대들의 감상의 몫을 우리가 빼앗는 것은 아닐지.
나비 2004.11.17 21:23  
  앉아서  멋진 지리산 단풍구경 잘했습니다!
힘들게 촬영하신거 편안히 앉아 감상하려니 좀 죄송하기도 하네요!^^
감사!^^
마리아 2004.12.01 10:16  
  너무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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