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旅行 ... 자 연 (211.♡.52.204) 회원문단 2 911 2005.01.21 22:54 절망 울고 웃는 바람 새 여운 겨울 하늘 만나러 가는 길이다. 엄동 마누라 혹독한 추위끼고 눈 바람 얼림으로 앙탈이잔느뇨 내 찾는 외진 빈집 들어서면 군 말없이 반겨주니 그 저도 네 팔자 내 소관 아니리오. 눈이 저를위해 또 내리려 는데 작은 산길 둥기둥 미끌 넘어지면 업힌 임 엉덩방아 소리에 산 놀래 솔나무 머리 인 흰 눈꽃 뿌려주고 어! 산도 같이 자빠져주지 않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