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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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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문이 열려있어 얼른 들어왔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3 755
우선 신년음악회 소식으로  따뜻한 차를 대신 대접받은듯 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맑고 고운 목소리에 가슴이 있는 사람들의 만남..
환상이네요...


전 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한동안 들어오지 못하다가
오늘 이렇게 들어오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참외와 호박 접붙인것을 모종칸에서 잘 키워
본밭에 옮겨심었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사랑으로  어루만져
아름다운 열매 행복한 열매 맺도록 정성을 들이는 일만이 남았네요,.


바쁜중에
충북 옥천에 있는 행복한 집에 다녀왔답니다
지난해에도 편지나누기 회원들과 다녀왔는데요..


어려운 요즘일수록
더 생각나는 곳이지요


쌀이없어 밥대신 수제비로 몇일을 나셨다는 이야기는
정말 마음을 아프게 했구요
요한나라는 중증장애우가 하시는 말씀은 더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이미 시집을 한권내신 요한나님
책을 더 만들어 팔면 수익금이 있지 않겠냐고 하니
돈을 벌기위해서는 책을 만들지 않겠다고
원장어머님이 하신말씀이 인생에 책 한권이면 족하지 않겠냐는 그 말씀을
꼭 지키겠노라고....


밤이면 반딧불친구까지 행차한다는 그곳...
우리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겠다는 그분들이 생각나네요..


추운겨울
우리 따뜻한 마음도 노래에 실어 함께 나누어요

3 Comments
유랑인 2003.12.19 18:27  
  옥천에 행복한 집이면 한방치료하시는 여자원장님 아닌가요?
무료로 장애우, 독거노인들 보살피시는 .... 미인가 무료시설..
전 미원에 있는 행복한 집 분원에 곧 갈껀데 거기 아닌가 모르겟네요.. 
음악친구♬ 2003.12.20 00:09  
  이 추운 날 따뜻한 이야기 들고 오셨네요

참외양과 호박군이 벌써 신방을 차렸군요
내년에도 그 맛을 기다려 봅니다

감기 조심 하시구 연주회날 뵈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외 2003.12.20 11:39  
  유랑인님 아시는 군요..맞아요..여자 원장님 조영희님이라고
옛 동이중학교 폐교를 생활터전으로 살고 계시는 분이지요
18분의 도우미와 함께요...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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