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을 앞에 놓고 거실에 앉아 통 유리 속으로 쏟아져 내리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정말 오랫 만에 동요를 들어 봅니다
 순간  기억 저편에서 따스한 햇살 만큼이나 눈 부시게 펼쳐지는 유년의 편안함은
 가곡을 들으면서 느끼는 편안함과는 다른, 또 다른 내가 있었음을 상기 시켜주네요
 잊고 있었던 순수와 개구쟁이의 모습을 지금 내 아이의 모습을 보여 주네요
 
저도 가곡을 무지 좋아하는데요
때론 이렇게 동요도 들어보세요
정말 아이 같은이몸도 마음도 새로워지는 느낌이들어요
특히 아이가 정말 미울 정도로 말썽 부릴 때
 그럼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겨 편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