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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 천문대 * 별 음악회를 다녀와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송월당 9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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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송월당 2007.01.01 21:26  
  지난 12월 30일 대전 시민 천문대 별 음악제를 다녀 왔습니다.
년말 휴가로 나가는 차가 너무 많아 거북이 걸음으로 6 시간이나
걸려 도착하였으나 이미 시작이 되어 공연장에 못 들어가고 마치고
나온 심우훈님을 만나 어느 식당에서 늦게 온 저희 일행에게 반주 CD 에 맞추어 그라나다를 열창해 주셨어요.
조명이 어두워 영상이 안 좋지만 고생해서 담아온 영상이라 감사히 올립니다.
김형준 2007.01.01 22:38  
  좋은 곳에 다녀 오셨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6년12월30일에는 어느 분이 공연을 하셨는지요.

정우동선생님 모습은 보이는데
유열자님은 안 계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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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혼

빨라지는 스탭이 피를 끓게 한다.
가자, 가자 두 손 맞잡고
노래를 부르자, 춤을 추자, 사진을 찍자

움직이는 자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소리치고, 껴안고, 하나가 되자
플라멩고를 추는 여성이 누구냐, 내가 아니고

아픔이 들어오면 미소로 껴안아 주고
눈물이 솟구치면 키스로 나누어 버리자
가면 또 오고, 오면 또 가고 그렇게 함께 살자.
권혁민 2007.01.01 22:53  
  서울에서 대전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가곡을 부르고도 남을 3인(정 우동님,송월당님,그리고 저)이 12월 30일 장장 6시간 걸려 연주회장(대전 시민 천문대)에 도착하니 공연중에는 대통령에게도 문 열어 주지마라라는 엄격한 규칙을 스스로 세운 심우훈님의 명령에 저는 문 앞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겨우 마음을 접으려 했는데...레스토랑에서 직접 두 곡을 불러 주신다.그의 음악처럼 그의 마음이 별처럼 빛나던 밤이었다.
심우훈 2007.01.01 23:20  
  아~~ 너무나 죄송한 밤 이었습니다.. 음악회 시작 직전까지 위치를 확인하였는데..도저 히 도착하지 못하실것 같아서..포기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문 흔드는 소릴 제가 노래 할 때 들은것 같습니다.. 얼른 열어 들었어야 하는데..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대접이 너무 소흘하여 또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송월당님은 어쪄면 이렇게 컴퓨터를 잘 다루시는지요 존경스럽습니다.. 
바리톤 2007.01.01 23:24  
  서울에서 오신 분들을 대전에서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심우훈 2007.01.01 23:29  
  너무나 감사한 밤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6시간을 달려와서 격려해 주신 송월당선생님 님 정우동선생님 권혁민 선생님 ..그리고 대구에서 달려와 주신 이동균 선생님 ..그리고 대전의 황인기 교장선생님  홍인기 바리톤 선생님등 ..반갑고 귀한 분들을 뵈었습니다..제가 꾸려나가고 있는 시민천문대의 별 음악회를 가치있는일이다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가 곡 2007.01.02 09:08  
  봄은 오고있어라

소 대한 내일모래
그도 제못은 해야하린데
귀한 분들 작년올 넘나드는 정열로
심히 걱정됨 떨칠수 없습니다.

꽃 같이 가곡도 가꾸기 나름입니다
큰 밭에서 큰일 낼
기대되는 별 음악회 맞지요 !
희망주심 고맙습니다.....
수패인 2007.01.02 10:21  
  정말 잘하십니다.심원장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프로 못지않은 솜씨가 대단하세요. 성악은 기악과 달리 타고난 음색이 좋아야 할텐데 타고나신 데다가 수많은 노력을 하신것이 여실히 엿보이는군요.
갑자기 허접스런 제 트럼펫실력이 한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송월당 2007.01.02 18:08  
  심우훈님 그날 2곡을 불러주셨는데 첫곡 그라나다는 녹화 전에 노래가
이미 시작 되었고 어두우면 영상이 잘 안보이는 걸 알아도 어쩔 수 없이 끝까지 녹화하고 2번째 곡은 앞으로 밝은 곳에 나오셔서 불르시라고 주문하여 잘 녹화된 줄 알았는데 경황중에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녹화가 안되었어요. 허지만 제대로 된 공연장에서는 일체의 사진 촬영이 금지 사항이니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며 할 수 없이 부족한대로 영상 만들었어요.주신 CD 너무 감사하게 잘 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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