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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아니야!

단암 5 765
《멍멍....???. 아니야!》


장난 끼 많은 큰엄마가 도령에게
악어그림을 보여주면서 멍멍이라고 가르쳤다

도령께서 비록 어리다고는 하나
총기가 남다른데
속일 걸 속여야지

가만히 바라보던 도령은
멍멍....... ??????

고개를 가로 흔들며
자신없는 목소리로

멍멍 아니야!

     
2006. 8. 2  단암

       

참고로 우리 도령은 첫돌 지난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5 Comments
바다 2006.08.04 14:34  
  새로 난 아들인가요?
 그렇지요
 총기가 남다르군요.
도령님이 있어 집안이 훈훈하시겠습니다.
단암 2006.08.04 15:42  
  이웃집 아이입니다.
부모가 맞벌이 부부라 낮에는 저희집에 와 있습니다.
아주 실하고 개구지고 영리합니다.
예쁘게 생겼고요.
유랑인 2006.08.04 19:11  
  악어도 멍멍 울수 있는 세상인걸 도령은 배우지 말고 자라야 할텐데요~~
악어 멍멍  분명히 아니라고 고개 저으며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지요? 
도령은 총명하구 순수하니까~
바 위 2006.08.05 04:52  
  도령 아버지 할아버지 뉘신데
총명 총기야 당연함이지요
큰 시인으로 세상을 보리라 사료됩니다...

만난 시로 미소가 흐릅니다
고맙습니다 @@@
단암 2006.08.07 17:52  
  임금님은 벌거벗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저 자신도 진실을 외면한 적이 없었는지 뒤돌아봅니다.
정말 문제는 자기확신이라 생각합니다. 그 확신에 오류가 있을 때는 약도 없습니다. 두 분 님의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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