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난 대전 충남대에서의 "대안교육 직무연수"는 지금 껏 받았던 그 어떤 연수보다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답니다.  어느 강의 하나 놓칠 수 없어 끊임없이 디카의 셔터를 누르느라 눈 코 뜰새 없었지요.
  너무나도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우리의 교육이 아직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비인가 대안학교, 인가 대안학교, 제도권 학교(초,중, 고)선생님들의 어우러진 교육공동체였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얻은 귀중한 소득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안(alternative)교육"이란 하나의 "과정(process)에 불과하지 그 정체성은 없다.
                                  - 성공회대    고 병 헌 교수님 어록-
둘째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의 중요성 즉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대안학교 교사들은 공교육선생님들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
넷째      따라서 대안교육이란 어휘를 "대안성 모색을 위한 교육"으로 풀이하는 것이 올바르다.
다섯째  관리자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학교 현장은 희망이 없다.

제가 얻은 결론은 이렇습니다.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