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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마산으로 출발

*휘자* 12 913
회원 여러분 마산에서 열리는 제3회 가곡교실에 참석하기위해 출발하겠습니다.

언  제 : 2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어디서 : 과천 시민회관 2층 로비에서

누구랑 : 마산 가곡교실 참석 희망자

현재 8분이 희망하셨습니다.

위원장님. 사무국장님. 휘자. 유랑인님. 해야로비님. 이니님. 탑세기님. 이정길님.
희망하시는 분은 사무국장님께 연락주세요..
12 Comments
달마 2005.02.16 15:30  
  봄 야 ~

오시는 길 맞으러
채홍사 남으로 가네...

가슴 벅차오를 반가움
가고자 하는 큰 마음 길

추풍령 넘는 구름 빙그레
마산바다 벙그는 출렁 임

가곡 心語花 인줄
이제사 저도 알기겠어라...


존길 이시니 큰 마음
기찬 보람 있길 기원 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
김경선 2005.02.16 16:28  
  가자!  마산으로! 하니
집회신고하고 경찰과 함께 추위에 떨며
투쟁가로 (상록수)를 불렀던 지난 해 여의도집회가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시로 꽃길을 놓으시는
달마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구 홍교수님은 미국에서 달려온
아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절약하시고
마산으로 오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구요,
서울손님들 절대 빈손으로 보내드리지 않을 낍니더.
 
서들비 2005.02.16 18:27  
  자리는 차지하지 않을께요.
제 마음은 꼭 보냅니다.  ^^
탁계석 2005.02.17 07:37  
  가라!  마산으로




가라 ! 마산으로

가서

살아 있는 자

살아 있는 자 모두

 얼음 깨고 졸졸 흐르는

산골의 물처럼

혼탁한 세상 양심 씻는

아름다운 선율 구하라

그대들 가라 ! 젊은 청춘 남녀들아!
 
가서 ! 진달래 보다 더 붉게

가슴 태워라

찌든 가슴에 시원한 봄 바다 바람 넣어

바람난 처녀 처럼 가슴 부풀려라 

가슴에서 가슴으로 봄 꽃이 전해지듯

눈에서 눈으로 사랑이 오고 가듯
 
아니! 때로는  태극 전사 처럼

아니! 트로이 목마의 용병처럼

가슴과 가슴 속을 파고 들어라

예로 부터 마산은 물 좋고

불길 같은 기질을 타고 나지 않았느냐

 내마노의 불길도 마산에서 터져
 
전국으로 뻗어가야 한다.

거기서 가고파가  발원하고

거기서 3.15 사건이

거기서 부마 사태가

불붙지 않았더냐


가라!  사나이 앞장세우고

가라 !  처녀들 앞세우고

소꼽놀이하듯 봄 소풍가라

진정 살아있는 자 그대는 떠나라!
김경선 2005.02.17 07:59  
  3.15기념탑 옆으로 (몽고정)이 있는데
그 옛날 이 우물물 맛이 매우 좋았답니다.
그래서 몽고간장 맛이 탄생했다는
내마노회원가족의 말씀이...

수 소문해서 마산의 두 봉천아쟤 (한 분은 작곡자,
한 분은 저 처럼 음악을 매우매우 사랑하시는 분)를
한 자리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대진고속도로를 지나는 동안 지리산의 정기를
받으시는 즐겁고 안전한 음악여행되시기를...
인애 2005.02.17 08:35  
  탁계석선생님은 차분히 사회도 멋드러지게 잘 보시지만,
글도 아주 재미나게 소개하십니다..
노모를 뫼시고 있어서,조금은 참석하기 어려운 사정이나...잘 다녀오세요.김경선선생님! 많이 수고하실 것 같고...음악여행 타이틀이 멋집니다
윤교생 2005.02.17 13:15  
  탁선생님!
힘이 절로 납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진정 살아있는자 그대는 떠나라!
하늘곰 2005.02.17 17:35  
  아~~~~~~~ 가고싶다~으
유랑인 2005.02.17 20:03  
  낼 출발전에 전화할끼니까네..  암 소리 말고 가는기야!!!
윤교생 2005.02.17 20:10  
  곰님 암 소리 말고 따라오시지요...^^

전 개인적인 일로 마산행사 마치고 따로 이동합니더..
그리 아이소~~~^^
홍양표 2005.02.17 21:36  
  가슴 적시는 사랑, 노래사랑과 그리운 사람들 보곺은 정으로 달려가지요.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 시들이 술술 솟아 나오나요.
3. 15, 부마민주항쟁의 외침, 김주열 동생의 감격을 또 꺼내시나요. 민주교수인 저는 민주화 서명후 아내의 공포로 큰 격랑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사랑으로 용서하고 노래사랑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산!  다음엔 서울로 진군! 또 다음 행선지는? 
인애 2005.02.20 17:32  
  마산에 다녀온 것이좋은 음악여행이 되시어서,모두 후담을 쓰셨네요 잘 하셨어요.
마산의 김경선 선생님, 장기홍선생님,홍양표선생님,문장출선생님,
혜당님 가족분들도 뵙고
너무도 반가우셨겠습니다..
새로오신 이정길님,총무님 운전으로 많이 수고 하셨네요..저도 감사드립니다.언제 마신팀을 다아 서울 에서 뵙지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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