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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당신 *

이혜영 8 759
♤- 특별한 당신 / 김용화 -♤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 중에 소중한 만남을 가졌으니까.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좋은 마음을 함께하고 있으니까.

편안하게 대할 수 있고
안심 놓고 말할 수 있고
마치 늘 섞여드는 강물처럼
기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특별함 중에 특별함입니다.

당신은 장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칭송하겠지만
나도 그에 못지않게 칭송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없으면 못산다 하지는 않겠지만
당신이 만약 만약 안 계신다 하시면
(이런 슬픈 일은 절대 없겠지만)
인생의 반은 쓸쓸해 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게 '특별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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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가곡이 제게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게  가르침을 주신 윤선생님
제겐 특별한 분이었습니다.
거기서 뵈온 모든 분들 역시 제겐 특별한 분이었습니다.
처음 뵈었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신 내마노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기에 올 수 있게 해준 우리 수패인님 감사합니다.
 

8 Comments
수패인 2006.05.31 09:24  
  그래...아주 잘왔다는 필이 꽂치지?
이제 난 물가에 까진 데려왔어.
마음을 맑게해줄 맑은샘물을 마시는건 너희들의 몫이야.
난 끊임없이 맑은샘이 솟도록 도와줄게.
해야로비 2006.05.31 12:27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기억 하시나요??^^*

역시....동창회장을 잘 둬야 겠다는 생각....확실히 들었습니다.
서들비 2006.05.31 18:49  
  특별한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도
특별하겠지요.
특별한 인연이어서 우리 만났을거예요.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강하라 2006.05.31 23:26  
  가끔 글 올리시는걸 보고 궁금했어요-근데- 오셨었네요^^
뵙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다음 달에도 오고 계속 오실꺼죠? 꼭! 오세요-
저는 당연히 가죠- 그럼-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유랑인 2006.06.01 00:08  
  그래서 당신께서도 특별해지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다음 달에도 특별한 중에 기쁘게 만나뵙죠~
 
정우동 2006.06.01 08:48  
  나도 당신에게 꽃이고 싶어
김춘수 시인의 < 꽃 > 을 또 씁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규방아씨(민수욱) 2006.06.01 13:17  
  목마른 이를 물가까지 인도해주신 님...
그 물을 마시고
환희를 보신님
모두가 다 아름다운 마음이네요...
이혜영 2006.06.03 11:29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류시화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네가 나에게 왔다

잠긴 마음의 빗장을 열고
내 영혼의 숨결에
수 놓은 너의 혼...

나는 너로 인해 새로워지고
너로 인해 행복했다

그리고 나 살아있는 동안
너로 인해 행복 할 것이다


I`m In Love With You(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Steve For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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