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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는 두시간도 짧더니..

장미숙 8 753
지역신문에 오랜동안 시를 연재하다 보니..
어제는 지역 방송사에서 <경기문화광장>이라는 프로에 올려진다며
저를 취재해 가는군요.
PD가 저의 시집 <목마른 낙타>를 소개하라며 제 앞에 카메라를 세워 놓았는데
평소의 수다는 두시간도 짧더니..
2~3분 방송용으로 렌즈에 대고 혼자서 이야기를 하려니
어찌나 어색하던지.. 몇 번이나 엔지를 내고 나서 PD에게 건의를 했지요.
"기계와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려니 안되겠어요. PD님! 카메라 뒤에 좀 앉아 주세요."
그제서야 좀 이야기가 되었지만 촬영이 끝나고 나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경황 중에도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행복을 이야기 할 수있어 다행이었어요.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 소개도 하고 싶었는데 프로의 성격 상 제재를 하기에
인터뷰가 끝나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지방방송국에서도
우리 가곡을 많이 내어보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 주소를
단단히 적어 주며 기회가 되는 프로에서 소개를 부탁하였답니다.

찬란한 계절에..
우리의 가곡과 함께 행복하시길 빌며..








8 Comments
유랑인 2005.05.19 19:12  
  축하드립니다.
그리구 참 좋은 일 하셨음에 박수 마구 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ㅏ ㄱ !!!!
바다 2005.05.19 19:45  
  맞아요. 수다는 세 시간도 짧지요.
시인의 글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기에 방송이 되었겠지요.
 축하합니다.더욱 정진하시길~!
요들 2005.05.19 19:50  
  오늘이 발명의 날이지요.
저는 오늘 시인,작곡가의 날로 하고 싶습니다.
노랫말과  선율을  발명(?)해내서
저희들을 즐겁게 해 주시잖아요?
애나~~    고맙습니다.  꾸벅..  ^^*
성성모 2005.05.20 13:29  
  하루 24시간을 알토랑같이 쓰시고계신 님을 느끼며
부러움과 귀감을 느낍니다.
열심히 사신 보람으로 지상에인터뷰까지...
이제 완벽한 공인이 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내마노의 자랑입니다.  가곡지킴이도 똑부러지게 하셨구요.
건강하시구, 계속 건필하시길빕니다.
장미숙 2005.05.20 19:26  
  아고~ 이렇게 큰 축하를 받을 일이 아닌데..
함께하여주시는 여러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얼굴을 내밀수록 평을 받아야 하는 일도 따르지요.
사랑주신 덕분에 <목마른 낙타>가 3번째 인쇄에 들어갔다는군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들비 2005.05.20 20:29  
  축하드립니다.
정말
찬란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창 피우기 시작한 울장미가 참 곱습니다.
찬란한 울장미같은--장미--숙 --시인님!!!  ^^
지킬박사 2005.05.21 00:44  
  가곡 교실의 꽃같이 항상 뵈옵는 장시인님... 늘상 별 말 없이 계시는 것 같이 보였는데 그래도 수다 즐기고 계셨군요.. 내마노 회원으로 계시는 시이님, 작곡가 님들이 한분 두분 널리 알려지시어 우리가 펼치는 가곡 운동도 큰 물결 이뤄지길 바랍니다.
장미숙 2005.05.23 12:18  
  ㅎㅎ서들비님!  지킬박사님!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할때보다 방송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니
더욱 떨리는 거 있죠~
언제 쯤 이 떨리는 욕심도 털어내고 초연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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