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다
바 다
장 인애
바다에 해가 지고 있다.
검붉은 해가 기기묘묘한 모양을 하고 지려한다.
붉음의 해는 구름과 같이 진다.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은 경이롭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누가 어떤 말을 할 수 있나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 인 것을
바다는 더러운 것도 마다않고
받아 들이고 감싸 않는다
넉넉한 바다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많은 것을 베풀며 제공하여 준다
보다 멋진 시선을 소유하며 살라한다.
해는 지고 파도는 묵묵히 보고만 있다.
2003/ 7.
안면도를 다녀와서 지은 것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이 난이 더 나을것 같다고
권면해주신데로
이리로 옮겨보았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