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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축복하는 노래시

정영숙 2 915
사랑이 가득 찬
(원제: 복된나무)


작사: 정영숙 작곡: 김국진



1. 사랑이 가득 찬 에덴의 동산에
하늘이 심어준 소나무 한그루
그 기둥 굳세고 가지는 찬란해
복되다 네 모습 복되다 네 마음

2. 주 예수 우리 주 너를 사랑하사
네 앞길 비추고 인도 하시오며
폭풍우 먹구름 피하게 하리니
복되다 너희길 복되다 내 사랑

3. 봄여름 새소리 네 귀에 들리고
가을의 오곡은 네 앞에 엎드려
복되다 네 이름 더 크게 부르리
솟아라 높아라 내푸른 나무여


* 손자 박재윤의 백일축시




하늘방울


작사: 정영숙
작곡: 정인상. 김종덕 작곡


1. 방울방울 하늘방울 제비 둥지에 떨어져
엄마아빠 가슴에다 삐쫑삐쫑 입 맞추고
할머니의 눈 빛 속에 살금살금 보듬기네
어여쁘다 어여쁘다 예쁘다 하늘방울 나의 방울


2. 방울방울 은방울 반짝이는 웃음방울
사르르르 잠들 때는 코 끝에서 향기 나고
동글동글 올라갈 때 온 몸으로 기쁨주네
어여쁘다 어여쁘다 예쁘다 하늘방울 나의 방울


* 손녀 박주은의 백일축시




자장가


정영숙작사 김종덕작곡


1. 자장자장 내아기 잘도잔다 내 사랑
따사로운 봄볕에 졸고 있는 강아지
너를 보면 이 세상 꽃밭 같이 예쁘고
너를 보면 내 마음 기뿐 노래 부르네


2. 자장자장 내아기 잘도잔다 내 사랑
달빛 속에 그렸네 노랑하양 복숭아
방긋 웃는 입술에 평화로움 열리고
내 품안에 안으면 근심걱정 사라저


3. 몸과 마음 자라서 받은 사랑 나누는
빛과 소금 되어라 큰 지팡이 되어라
자장자장 내아기 잘도잔다 내 사랑
봄 바다에 돛달고 파도 차며 나가라


※ 외손자 천유현의 백일 축가





 내일은 어린이 날. 멀리 떨어져 살고있는 아들 가족이 할머니를 만나려 온다고 전화로 바쁘다. 나도 흥분이 된다. 위의 노래시는 손녀와 손자. 외손자의 백일에 지어준 축하시인데 작곡자들에게 의뢰를 하여 이미 불리워져 있다. 나는 자식에게 돈도 물질도 물러주지 못했다. 그러나 물러준 것이 있다면 신앙심과 축복의 노래시다. 그것이 자녀들에게 영원히 남는 유산이다. 중1년이 된 손녀와 초등 2.3년이 된 손자들은 자기들의 노래를 지어 주었다고 너무 좋아하며 자랑을 하고있다. 나의 행복은 이 아이들이다.




 
 
2 Comments
민수욱 2007.05.04 15:55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셨네요...
자라면서 외롭거나 힘들때 그리고 기쁠때 어느새 흥얼거려짐의 노래가 될 거 같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살아가면서 참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정영숙의 손자 손녀 모두 축복받은 아이들이군요..ㅎㅎ
바 위 2007.05.04 16:39  
  동심이 그윽하다  오월이 웃어주오

시심이 이리맑아  하루하루 영광일세

우리가  사는세상 넓이  동심닮아 좋더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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