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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안하니 우리가 대신한다.

권혁민 7 1415
아름다운 시와 곡조로 만들어진 우리가곡을
창작하고, 이를 공연하고, 쉬지않고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전파하는 일.
이 선한 일에 앞장 서신,
혹은 뒤에서 묵묵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단체와 개인을
우리라도 발굴하여 공연전에 여러 사람들 앞에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뜻 깊은 일이니 이를 준비해 보라고.
'우리가곡 축제 한마당'을 후원 하시는 유열자님께서
제게 말씀 하시며 추천해 보라고 하셨다.

단체부문(신작가곡 창작,공연, 인터넷을 통한 교육,홍보)-"내 마음의 노래"
개인부문(동영상을 통한 가곡공연 홍보)-"송월당 김조자"
개인부문(N.W.C를 통한 우리가곡 이조)-"해음 조용석"

지금 감사패 제작업체에 3개를 주문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나의 마음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아진다.

금일봉도 함께 전달하신다고하니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제라도 누군가가 그 단체와 그분들의 숨은 공을 인정해 준다는 점에서
이는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고, 시사하는 바가 분명있다고 생각한다.

(유열자님):운영자님, 그날 오셔서 우리가 드리는 감사패와 상금을 꼭 받아 가세요.
(운영자님):아니, 그걸 왜? 유열자님께서 주시나요. 나라에서 준다면 몰라도.......
(유열자님):나라가 안 주니까 우리(우리가곡을 사랑하는 일동)가 드리는 것입니다.


(운영자님):감사합니다. 그날 꼭 참석할께요.
7 Comments
권혁민 2011.09.07 18:08  
아이디어를 제공 해 주신 분-김경선님
감사패 제작 문구는 제가 담당하였으며,
교정은 신요 정우동선생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그냥 노래만 부르고 끝날 수도 있었을 음악회에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더하게 되어 행사가 더욱 더 빛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3회 '우리가곡 축제 한마당'까지는 서울에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순회하면서
매년 열기로 하였으며, 그 첫번째로 우리가곡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마산'에서
준비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노래하시는 테너 김이수님,
광주에서 올라오시는 바리톤 이용우님,
대전에서 올라오시는 테너 심우훈님,김명관님, 소프라노 조민홍님,

당신의 뜨거운 열정들이 모여서 우리가곡이  더욱 더 빛나게 할 것입니다.
바다사슴 2011.09.08 06:15  
참 아름답고 멋집니다.
전국으로 순회하면서 하면,
지방에 계신 분들이 연주와 관람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지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Schuthopin 2011.09.08 17:30  
감사합니다.
해야로비 2011.09.09 01:28  
힘들어도 지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더 잘 하라고....

내마노 운영자님께서 감사패를 받는다는 일은...
가곡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대표하여 뜻을 전달하심이라 생각됩니다.

매번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다달이 가곡부르기를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힘들땐...가끔....이짓을 왜 하고 있지?  라고 반문을 합니다.

그 힘든 짓을....멈추지 말라는 뜻으로 내마노운영자님께서 받아 들이겠지요~~
내마노 모든 회원들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선한부자 2011.09.09 12:01  
참으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셨네요.
누가 있어 이런 일을 마다않고 하겠습니까?
돈 보다도 더 앞선 것이 마음인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더욱 빛나 보입니다.
후원하신 유 열자님. 그리고 내마노 일동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내마노 화이팅!!
이분 2011.09.10 21: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신 분은 소리없이 삽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은 다압니다.
아름다운 일들이 모여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운영자님...
그와 함께 더불어 수고하시는 분들  고생하시는 분들 덕분에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도 많이 듣고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가곡축제를 후원하시고, 기획하시는 분들  권혁민님, 유열자선생님,지도 선생님, 고맙습니다.
공로패 받으시는 정동기 운영자님, 송월당 김조자님, 해음 조용석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저희는 대전 호수돈여고시절 (1974년 -1976년) 목련화  가곡이 한창이던 시절,
 직접 학교에 자주 오신 엄정행성악가님 덕분에 가곡을 알고 배우고 사랑하게 되었지요
작곡가 강창식 선생님께서 음악선생님으로 계시던 시절이라  교정이 목련화노래 로 가득찼었지요.
아마 두분은 같은대학원에서 공부하시던 친구사이로 기억됩니다.
 조회시간에도 목련화 노래로 시작, 종례시간에도 목련화로 끝내는 교가 같은 노래,
참으로 열심히 불렀던 시절이 있었지요.------
정용철 2011.09.15 10:12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것이 의병들이지 어디 나라군사였나요?
권혁민님, 제목 한 번 시원하게 올리셨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남정네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김조자님과 유열자님 안 계시면 우리가곡이 명쭐이나 붙어 있겠습니까?

하기사 정동기 운영자 같이 믿음직스럽게 멍청한 남자가 있긴 합니다만,
두 분의 모성애로 우리가곡이 면면(綿綿)히 이어지고 있음에
이 곳을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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