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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풀잎에선..

유랑인 15 824
오늘아침 안개가 짙었습니다.

안개속에 새벽을 연 작은 풀잎...
그 끝의 보석같은 작은 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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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노래천사 2004.05.11 17:36  
  결국 우주 전체가 보석이로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 감사드립니다.
순수함을 배웠습니다
맑은유리 2004.05.11 19:04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어릴적 불렀던 동요가 생각나요~~~~~
산처녀 2004.05.11 20:12  
  제가 불러드릴려고 했드니 맑은유리님이 벌써불러버렸군요
최고의 찬사를 보내들입니다
너무나도 순수하고맑고 고우 신 표현에 우리의 영혼조차 맑아지는듯합니다
오숙자.#.b. 2004.05.11 21:58  
  잎사귀 끝에 대롱 매달린 영룡한 물방울,
곧 떨어지려는 물방울의 순간포착과
구도적인 구성은 일품입니다.
그리고 잔듸에 대롱대롱 매달린 작은 물방울은
향그러운 풀내음이 코를 스칩니다.
 
"영룡한 물방울을 들여다 보면
 그 맑고 깨끝함에
 난 그만 초라해진다"

유랑인님 멋진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나와요

감사합니다.
음악친구♬ 2004.05.11 23:51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무쟈게 피곤했는데 맑은 사진 보니까 입가에 미소가...

참 예쁘다~
서들비 2004.05.12 00:39  
  정말 이쁘네요.
저도 어제 오후에 안개속을 엉금엉금 기어서 강릉에 다녀왔는데요.  ^^*
서들비 2004.05.12 00:40  
  제 컴의 바탕에 잠시 빌어 갑니다.  ^^*
바다 2004.05.12 06:28  
  아침 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바 위 2004.05.12 07:48  
  술잔에 넘친 情만 아쉽다고.....
가슴 속 울어 외 네요
참 좋은 세상은 尺碧 강에서 비 맛네요......
서들비 2004.05.12 09:31  
  이쁜 사진 찍으시느라
이슬젖은 잔디밭을 낮은 포복을 하셨겠네요.
사모님께 세탁비도 않나온다고
걱정 듣지 않으셨나 몰라.........-_-;;
바다 2004.05.12 09:51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 115쪽

** 풀잎에는 또그르르 굴러 떨어질듯한 이슬이 맺혀 있었다.**

효과적인 표현을 지도하다가 수업 중 홈을 열고 보여준  효과적인
이 사진을 보고 아이들이

** 와! 진짜다!**

유랑인 님 !
저 멋진 선생님이지요? ㅎ ㅎ

감사합니다.
유랑인 2004.05.12 10:17  
  와우!  시청각 교육에 일조하다니~~  영~~~광 영광 대한민~~~국 ^^
아까 2004.05.12 11:38  
  역시 유랑인님이십니다.
이게 노력해서 될 일입니까?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사셔야 겠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부모를 원망하고 조상을 원망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가진 재주라곤 메주밖에 없네요.
너무 행복하고 너무 경이롭습니다.
유랑인 2004.05.12 13:04  
  서들비님 !  맨날 구박만 받아 이슬만 먹구 살어유~~^^    아까님!  부모님께 감사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아직 멀었네유...  반편이라 ~~
그리구 아직 멀었는데 ..  너무 들 그러시니 디게 쑥스러워요...  글도 못 쓰고..  노래두 잘 몬하고...  제대로 하는거는 한개도 없는 거 같아서...  속 상합니다..  사는게 이래 흉내만 내야 되는건지...
  참! 운영자님.... 이거 너무 용량 잡아먹는 거는 아닌가요?
톰돌이 2004.05.13 11:38  
  예수리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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