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 2006. 11. 13(월) 늦은 7시
                곳 :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

박범철 가곡교실에서
『우리가곡의 날』기념으로
가을여행을 하려 합니다.

길섶에 피어있는 들꽃으로
풀섶에 노래하는 풀벌레로
개울가 흐드러진 갈꽃으로
산자락 솜털 같은 억새꽃으로
나뭇잎 휘돌아온 바람으로
산등성 휘영청 달빛으로
숲사이 드며나는 새들의 노래로
가을을 준비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가을을 보다듬어 줄 님들은
자리하지 못했습니다.

내마노 님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가을을 느끼게 해 드리겠습니다.
가을을 추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가을을 사랑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가을을 진하게 나누어 드립니다.
박범철 가곡교실에서…
그러나 고독은 덤으로 드리지 않습니다.
내마노 님들~~~
느끼며, 추억하고, 사랑하며, 나누며
그렇게 가을나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저희에게 용기와 힘…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일전에 공지한 일자가 변경되었습니다.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