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화이트 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힌 참외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노랗게 익더니만 전국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더니 이젠 서울 한 마음 가곡제까지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애써 지은 참외농사가 대풍이 들어 규방아씨네가
더욱 부자 되시길 빕니다.

마음은 있어도 바쁜 농사일에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노랗게 익은 참외 속마음에 담아 그 날
뒤풀이에 쓰라고 10kg을 보내신다고 합니다.

우리 내 마음의 노래 가족들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늘
모이고 있으니 우리가 하는 일이 산인들 못뚫겠나요
바다인들 못건너겠나요.

규방아씨!
님의 그 고운  마음 두루두루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참외 안보내주셔도 마음만 보내주셔도
 아주 큰 선물이니 걱정마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