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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시

인애 5 1158


청 춘

인 애

청춘의 고뇌함이 컸다면
반드시 해결점이 있다오

친구도 사랑도 어느 시점에서
내가 감싸 줘야 하는 일

인간의 대소사가
순탄하지만은 않아도

내 다스리는 마음만 있다면
넉넉히 이겨 나가겠소

독수리의 날개짓처럼
기상하는 마음으로

2004/ 5/ 29
5 Comments
바다 2004.05.29 07: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청춘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지요.
이 글은 4월 23일에 올려진 글인데도  배경 그림이 달라지니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 다르군요.
인애 2004.05.29 09:55  
  아, 그랬군요
저도 바다님의 글을 간직하는게 있답니다
별을 헤던 어느 까만밤
어둠 속에 있던 그대가
금빛떨림으로 찾아오던 날
예기치 않은 인연은 시작되었네
그대가 유령처럼 다가와
장님처럼 속삭이던 나날들
그대 모습 보이지 않아도
그대 목소리 들리지 않아도
우정도 사랑도 피어나던
시공을 초월한 우리의 만남
예기치 않은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노래 속에 영원하리..

                  박 원자님
고마워요 ~ 늘 새롭게 건필하십시오
늘 작사가 돋보이시는 바다님이십니다...
바다 2004.05.29 13:29  
  인애 님!
저는 지난 1월 9일 가일미술관에서 뵌 인애 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송문헌 시인님과 함께 오시고 수를 놓은 검정 한복에 동양미인의 얼굴
머리도 쪽진 것처럼 올리시고 제 기억이 맞지요?
아무튼 이 홈에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요. 반가워요~
인애 2004.06.02 11:17  
  저는 톰아저씨와,몇 분의 여류 시인님하고 왔는데요
송 문헌시인님은 제가 안면이 있고, 평소에 존경하여
반가이 인사를 드렸구요..
한복을 입은 것은 맞습니다! 우리나라에 1인 가곡을 사랑하는 취지에서
멋진 모임이니 격에 맞게 해보려구요.박선생님 고맙습니다 -
이명숙 2004.06.06 14:04  
  인애님도 시인이셨군요! 전 모두 가곡을 좋아해서 모이신줄 알았더니
모두들 예쁘시고 시까지 잘 쓰시니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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