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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이경종-

가을여자 10 761




봄의 소리 / 이경종


햇볕이 언땅 안에 스미는 소리
흙 부스리는 소리
인동의 씨앗
제 껍질 가르는 소리
밭둑 저켠으로 겨울의 안간힘이
우우 소리지르며
내 몰리는 소리..
얼었던 흙 내음이 아지랑이 타고 오르는 소리
꼭꼭 여몄던 그리움의 앞섶
고름 푸는 소리







10 Comments
서들비 2005.03.11 16:58  
  [봄의 소리]
아름다운 영상시 고맙습니다.

가을여자님, 이제 봄인데 어쩌죠??
이니 2005.03.11 17:23  
  정말 .....
눈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봄이 와버렸군요........
해야로비 2005.03.12 00:06  
  유랑인 총무님께서...
봄이 온다고 경종을 울리시는군요.
바다 2005.03.12 08:35  
  봄의 소리
저 대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마음의 귀를 가지신 유랑인님은 멋진 시인이십니다.

좋은 글을 찾아 올려주신 가을여자님!
잘 지내시지요?
가을이란  계절의 이름만 들어도 자꾸 가슴이 아려오는데....
임승천 2005.03.12 09:27  
  가을 여자님의 멋진 영상, 늘 아름다운 일로 큰 기쁨을 주십니다. 봄의 따스함이 전해옵니다.
유랑인 2005.03.12 12:40  
  좋은 곡과 영상으로 옷입혀 주심 너무 감사합니다...
졸시가 그로하여 괜찮게 호도된것 같아 심히 부끄럽습니다.
윤교생 2005.03.12 19:00  
  우리 유랑인님은 도대체 못하시는게 뭘까?

넘 이쁜시네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마리아 2005.03.13 22:02  
  요즘 날씨가 추워서 봄이 오긴 왔나 했는데 이곳에 봄이 와 있네요.
아름다운 영상과 시, 그리고 노래 멋진 앙상블 고맙습니다^^*
자 연 2005.03.17 05:02  
  여행만한 스승없던걸요...
유랑만한 달관없던걸요...
하믈며 춘성아우러져요...

님여...

밭 갈이 하는
봄 보고
하늘을 묻는구나

하며 갑니다...
늘 고맙단말 놓고 가오니다 !!

가을여자 2005.03.19 10:58  
  봄의 햇살이 따사로운 주말아침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신 님들의 발자취에 너무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서들비님!
이니님! 해야로비님! 언제나 느낌이 좋은 님..♡
따스한 바다님!
임승천 시인님!
두분 너무 감사드리구요..
유랑인님 시 참 좋습니다..^^
윤교생 지휘자님! 잘 계시지요?
마리아님! 따스한 봄날 되세요~
자연님! 감사합니다..
님들!~행복한 주말 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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