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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애창가곡 갖기 운동에 대한..

이안삼 0 800
운영자와 음악가(작곡가.성악가)의 관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본다
우리는 가끔 메스컴을 통해 다양한 소재로 angal 을 조명하면서 각종 보도를 내 놓는다
언론이 사회를 조명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찾기힘든
예를 들어 참신성이 있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상황에 관심을 갖는다
비목사이트는  말할것도 없이 참신성에 보도 가치를 두고 있는것 같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참신성의 기준에는 상업적인가 비상업적인가 .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가
시기는 적절한가

이 사업이 사회에 유익한가 . 문화사업(가곡전문방송)을 하는 당사자가 전문예술가인가 아니면
전혀 관계없는사람인가 그런 곳에 대체적으로 비중을 두고 있는것으로 안다
기자들은 보도의 가치를 측정해 회의를 한 후 그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면 보도를 집중적으로
해준다 기자는 그런 곳을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빨리 선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생기는것이다
메스컴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린것 같다
상식적으로 취미생활을 하기위해 긴세월 이끌어 왔다는 것이 아님을 발견한 것 같다
보도의 촛점은 운영자다
특별한 철학 다시말해 음악을 통한 자신의 집념이 헛되지 않고 문화창달에 기여한다는 문화운동가적
기질을 근간(root and trunk) 으로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다고 판단한것 같다
이를 본 언론이 그 당위성에 손을 번쩍 들어준 것 같다

여기서 음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사람들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나는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가입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기쁨도 함께 하지만 많은 회원을 수용하려면
새로운 메뉴를 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에 빠져 걱정도 하였을듯 싶고
회원들이 회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므로  자신이 혼자 감당하기란 조금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점에 1인 1가곡 갖기운동이라는 slogan 을 건듯하다
참 시기 적절하며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한다
조금 더 그 운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려면 운영자와 동호회원의 활동이 주가되며 그 회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그 범위와 실행의 가능성을 진단하면서 보탬이 되면 좋을듯 싶다
최근 이 운동이 시작되면서 운영체계를 기초한 조직표를 보았다 내가 이곳을 소개하지 않은 분은
시인 두분이 보였을 뿐이다 물론 동호회는 아니다 작품을 쓰고 있는분들이다
우리나라는 아주 작은 나라라 음악과 관련된 분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것이다
내가 왜 운영자나 동호회가 주축이 되고 전문인이 뒤에서 조용히 돕는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경험에서였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가 전문인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일반 애청자를 위한 휴식처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가곡을 사랑하고 애청하며 더우기 거리로 나아가 국민 1인 1가곡 갖기운동을 펼치고 싶다하니
나도 한몫 끼어 백발을 흩날리며 어깨에 근사한 파란띠를 두르고 명동입구에 서서 서울시민을
만나는 것은 작은 문화운동으로 신선한 느낌을 줄수 있기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물론 적절한 시기에 맞는 날이어야 참여할수 있겠지만 마음만은 함께 할수있다는 이야기다
건강하고 사회에 밝은 일을 해도 사람이 많이 모여사는 곳엔 언제나 의견이 같을 수는 없다
서로 조금씩 의견이 달라야 좋은 방법을 찾을수 있고 발전도 할수 있다 더구나 근래
밥그릇 찾거나 소리높여 타산맞추려는 모임이 여러곳에서 일어나 가끔은 다치는 일이있어
보기에 안쓰럽기 그지없는 이때 파란소식은 여름날 푸른그늘같아 마음마저 싱그럽기만하다

한때 어느 시인이
내가 비목에  너무 집착한다고  약간의 핀잔을 주는 느낌도 받아 멋적어 웃어넘긴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시인이 지금 이곳에 아주 열정을 갖이고 다른 시인까지 불러모아 정성을
다하고 있어 참 좋아 보인다  이는 운영자의 뚝심이 자존심있는 훌륭한 시인의 마음을
움직여  참여했거나 동호회의 음악사랑에  감동받았을 것으로
보아  스스로 돌아와 팔을 걷어 부친게 아닌가 생각된다

예술인이 아닌사람이 예술을 더 아껴줄때 참 예술의 아름다운 빛은 더 발하는것같다
오늘 운영자와 음악가에 대한 편린을 이 아침에 내려놓으면서 그동안 우리가곡사랑의 애정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함께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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