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꽃(이처기시/황덕식곡)을 부르고나서.
돌꽃-(이처기 시/황덕식곡)은
아름다운 동행,애모,황홀한 기다림에 이어서 내가 발견한 황덕식작곡가의 4번째 보물이다.
산속에 홀로 피는 이름없는 꽃들-마치 우리들의 노래를 비유한듯 하다.
야생화 돌꽃은 고산에만 피는가-화려하지도 향내 진동하지 않지만 고고한 우리들이다.
심산에 할버이 풀뿌리 캐며 산다.-이 대목에서 생각 나는 분-지리산자락에 책을 벗하여 살고 계신 김경선 원장님의 부군을 생각하고 그날 내가 부른 노래를 결국 헌정했다.
보라빛 꽃잎에 수줍은 비밀이-황덕식작곡가의 노래중에서 나오는 주색깔은 보라빛이다.꽃은 야생화다.수줍은 비밀 이는 뒤이어
2절에 나올 노랫말(숨겨둔 사연이)과 극전 반전 효과가 전개 된다.묘미는 여기에 있다.수줍은 사연이와 숨겨둔 비밀이 문장의
성격상 더 자연스럽고 부담이 없어나 너무나 밋밋하여 반전의 묘미를 내려는 이처기 시인의 의도가 엿보였다.
그윽한 향기로 남아
산속을 적시는데-노래는 부르고 나면 금새 사라지는 게 아니다.귀에 남은 메아리는 두고두고 우리의 머리속과 가슴속에 살아 있다.
바위산에 내리는 비
돌꽃에도 내린다.-지금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척박한 우리의 가곡인구-그래도 그속에서 우리들의 밝고 환한 미래가 피어나고 있다.
(2절)
산새들 돌아가고 남긴 메아리들은
산바위 돌아오며 기다리다 지처 울고
산등성 기슭에 산그늘이 내린다.
보라빛 꽃잎에 숨겨둔 사연이
그윽한 향기로 남아
내맘을 적시는데
바위산에 내리는 비
내가슴에 내린다.-우리들의 노래는 비록 멈추었지만 그 메아리는 우리의 머리속에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함께 노래한 아름다운 추억은 평생 우리의 보석과 보물이 될 것이 분명하다.
노래가 끝나고 마산의 바다물위에
그동안 기른 나의 턱수염을 말끔이 깍아 던졌다.
이 바다를 바라 보시면서 우리 가곡의 모티브를 만들었다는 이수인작곡가.
심산의 할버이를 표현하고 싶어서 길러온 나의 턱수염
노래가 이제 끝났으니 미련없이 면도칼로 밀었다.
오늘 새벽.
아이들과 목욕탕에서 때를 밀고 있는데
수증기 사이로 들리는 횟바람소리.돌꽃이다,보라빛 향기다.
큰 아들이 돌꽃을 횟바람으로 불면서 때를 밀고 있다.
돌꽃-이 노래 한곡 때문에 한달이 즐거운 것은
우리집에서 나만 아니었던 것이다.
내 아내도 이노래를 이미 다 익혔고
하도들어 귀에 딱정이 앉았을 우리 아이들도 덩달아 모두 익혔다.
아름다운 동행,애모,황홀한 기다림에 이어서 내가 발견한 황덕식작곡가의 4번째 보물이다.
산속에 홀로 피는 이름없는 꽃들-마치 우리들의 노래를 비유한듯 하다.
야생화 돌꽃은 고산에만 피는가-화려하지도 향내 진동하지 않지만 고고한 우리들이다.
심산에 할버이 풀뿌리 캐며 산다.-이 대목에서 생각 나는 분-지리산자락에 책을 벗하여 살고 계신 김경선 원장님의 부군을 생각하고 그날 내가 부른 노래를 결국 헌정했다.
보라빛 꽃잎에 수줍은 비밀이-황덕식작곡가의 노래중에서 나오는 주색깔은 보라빛이다.꽃은 야생화다.수줍은 비밀 이는 뒤이어
2절에 나올 노랫말(숨겨둔 사연이)과 극전 반전 효과가 전개 된다.묘미는 여기에 있다.수줍은 사연이와 숨겨둔 비밀이 문장의
성격상 더 자연스럽고 부담이 없어나 너무나 밋밋하여 반전의 묘미를 내려는 이처기 시인의 의도가 엿보였다.
그윽한 향기로 남아
산속을 적시는데-노래는 부르고 나면 금새 사라지는 게 아니다.귀에 남은 메아리는 두고두고 우리의 머리속과 가슴속에 살아 있다.
바위산에 내리는 비
돌꽃에도 내린다.-지금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척박한 우리의 가곡인구-그래도 그속에서 우리들의 밝고 환한 미래가 피어나고 있다.
(2절)
산새들 돌아가고 남긴 메아리들은
산바위 돌아오며 기다리다 지처 울고
산등성 기슭에 산그늘이 내린다.
보라빛 꽃잎에 숨겨둔 사연이
그윽한 향기로 남아
내맘을 적시는데
바위산에 내리는 비
내가슴에 내린다.-우리들의 노래는 비록 멈추었지만 그 메아리는 우리의 머리속에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함께 노래한 아름다운 추억은 평생 우리의 보석과 보물이 될 것이 분명하다.
노래가 끝나고 마산의 바다물위에
그동안 기른 나의 턱수염을 말끔이 깍아 던졌다.
이 바다를 바라 보시면서 우리 가곡의 모티브를 만들었다는 이수인작곡가.
심산의 할버이를 표현하고 싶어서 길러온 나의 턱수염
노래가 이제 끝났으니 미련없이 면도칼로 밀었다.
오늘 새벽.
아이들과 목욕탕에서 때를 밀고 있는데
수증기 사이로 들리는 횟바람소리.돌꽃이다,보라빛 향기다.
큰 아들이 돌꽃을 횟바람으로 불면서 때를 밀고 있다.
돌꽃-이 노래 한곡 때문에 한달이 즐거운 것은
우리집에서 나만 아니었던 것이다.
내 아내도 이노래를 이미 다 익혔고
하도들어 귀에 딱정이 앉았을 우리 아이들도 덩달아 모두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