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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다

인애 3 758

  바    다
       
                장 인애


바다에 해가 지고 있다.
검붉은 해가 기기묘묘한 모양을 하고 지려한다.
붉음의 해는 구름과 같이 진다.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은 경이롭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누가 어떤 말을 할 수 있나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 인 것을
바다는 더러운 것도 마다않고
받아 들이고 감싸 않는다

넉넉한 바다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많은 것을 베풀며 제공하여 준다
보다 멋진 시선을 소유하며 살라한다.
해는 지고 파도는 묵묵히 보고만 있다.

                 

                          2003/  7.
               
              안면도를 다녀와서 지은 것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이 난이 더 나을것 같다고
              권면해주신데로
              이리로 옮겨보았습니다.
     
              고마워요~

 


 

 
           


 
3 Comments
바다 2004.08.22 00:56  
  너는 바다

성난 파도도
안을 수 있는
너는 바다

온갖 보물 갖고도
자랑하지 않는
너는 바다

이 세상 근심걱정도
다 받아들이는
너는 바다

가진 것 다 가져가도
말하지 않는
너는 바다
서들비 2004.08.23 20:26  
  바다가
출렁이는 바다가
생명을 만들고
초록의 출렁임이 황금의 바다로,
그렇게 생명을 먹이는 바다로
서들에 다녀왔습니다.
풍성하고
너무나 아름다워서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고이는
황금물결 출렁이는 생명의 바다에 .............
나비 2004.08.25 03:39  
  바다는 정말 넉넉합니다 마음도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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