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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3 917


저 말복 헐뗙이는 견공 혀가 욕하는데

앉은 폼 이상하다 구신이냐 옥수수냐

어짜피  여름 찬치 상  개 기름판 맞어라


삥아리 영계팔자  복날따라 넘치는데

죽어서  호강인가 뱃 속에 찰밥 찻네

닭 팔자 우는 소리가  꼬 꼬끼오 하더라

 
 
3 Comments
산처녀 2007.07.30 21:46  
  권선생님 복날은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잘 하셨는지요?
견공이 헐떡거리며 하늘을 노려 보는 나날입니다
바 위 2007.07.31 01:38  
  산님여 장마끝 손 매운줄 알지만은

그 태풍 쏘내기도 그 동리는 웃고가라

친군 척 부탁 했더니만 그예그예 일냈소


연중 액땜이란들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
푸근한 시 불러 엮어 위안하세요.

고맙습니다.





송인자 2007.07.31 09:11  
  ㅋㅋ.....
시를 이렇게나 재미있게 쓸 수도 있는 거군요.^^
달마님의 재치에 웃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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