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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교실에 작곡가님이 광주에서 올라가십니다.

바다 5 915

달무리

박목월 시 **한만섭 작곡

달무리 뜨는 달무리 뜨는
외줄기 길을 홀로 가노라
나홀로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에
홀로 홀로 갔노라

맘에 솟은 빈 달무리
 둥둥 띄우며
나홀로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에
울며 울며 갔노라



이번 가곡 교실에는 아주 멀리 광주 빛고을에서
작곡가 한만섭 교수님이 올라가십니다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떠나서 아름다운 가곡을 작곡해주신
작곡가님들과 함께 가곡을 부를 수 있는 기쁨이 아주 크지 않을까요?.

가곡을 사랑하시는 여러 회원님들 !
여러 가지 일로 바쁘시겠지만
함께 하여 주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저도 몹시 바쁘지만 어렵게 시간을 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광주에서 바다 드림

5 Comments
톰돌 2004.11.22 22:52  
  먼길 달려오시는
작곡가 한만섭교수님
동행하시는 박원자시인님
천군만마 이십니다
어찌 감사 드리지 않을수 있겠나요^^
바다 2004.11.22 23:57  
  톰돌님!
감사합니다.
가곡 교실을 위해 항상 수고하시는 톰돌님과 본부에서 일하시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러한 일이 계기가 되어 가곡을 사랑하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기를
 바랍니다.
김경선 2004.11.23 10:40  
  서울에서 열리는 가곡교실로
달려가시는 작곡자 한만섭선생님과 박원자선생님!
뜨거운 열정이 마산까지 느껴집니다.
만나뵈올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바다 2004.11.23 11:12  
  김경선 원장님!
감사합니다.
마산에서 불을 지핀 가곡 교실의 훈기가 광주에까지 전해져
아직도 따스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산에서 빛고을광주까지
아마 사랑의 무지개 다리가 가곡으로 이어질 날이 머지 않아
오리라 믿습니다. 김경선 원장님을 뵙게 될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나비 2004.11.23 15:38  
  바다선생님과 한만섭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경선 선생님! 지난 가곡교실 축하드립니다!
아직 서울까지 따뜻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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