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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과 나, 우리

홍양표 2 763
  내마노 형제 자매님들! 오래 만입니다. 시 한편 보다가 모두가 생각나서 소개합니다.
 
  ,<문제는> 김철, 시와 자유, 지평시선6
    문제는 사랑이 아니고
    이별이다

    너의 이별이 아니고
    나의 이별이다
   
    문제는 이별이 아니고
    죽음이다
   
    너의 죽음이 아니고
    나의 죽음이다

    문제는 죽음이 아니고
    존재다

    너의 존재가 아니고
    나의 존재다

    문제는 존재가 아니고
    생각이다

    너의 생각이 아니고
    나의 생각이다

    *저자는 부산 대우 자동차 지사장인 공학자입니다.
    사랑은  이별에서, 이별은 죽음에사, 죽음은 존재에서, 존재는 생각에서
      생기는 군요.
      네가 나니라 나라는 거지요
    "문제"느 잘못이라는 problem 이기 보다
      생긴다는 연(緣)이겠지요
      참으로 외우기도 쉬운 시네요
      일체의 근원이 생각, 마음이라는 거군요.
      一切唯心造! 사랑 조차도!
    아니, 사랑이 시작이군요. 시작이니 끝도 되나?
      알파와 오메가?
    "천국은 네안에", 모두가 하나인데
      웬 종교 싸움, 테러, 전쟁

      내마노 형제 자매님들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릅시다.


2 Comments
정우동 2006.09.19 11:15  
  cogito, ergo sum
Whatever is, is right.

문제의 緣機의 고리를 끊고 解脫에 이르기가 지난할 바에야
모든 것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재들의 관계를 조화롭게 설정하는
가능한 최고의 덕목이랄 수 있는 평화의 실천- 실현이 요망됩니다.
사유 존재 죽음 이별 사랑의 고리마다에서
나와 너. 그를 아우르는 우리의 관계를 평화로 지향함이여!
.
권 운 2006.09.19 13:11  
  건안하시지요 !

가을빛과 시
조화로움을 일러주심입니다.

이별넘어 죽음의 유한함
죽움넘어 존재의 가치와
존재함에 생각의 무한함
비운맘에 희망을 노래로  담아냅니다 .

한양 오셔서
삶음에 아리아는
이런것이야
열창을 기대합니다...
우리에 귀감 나눠주실거죠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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