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오1반가운 편지가 와 있네요.

세라피나 9 918
안녕하세요?  서들비님! 
세라피나,  이젠그리 낯선  이름은 아니시겠지요?
죄송합니다. 인사가 늦었어요. 사실, 마음은 있었는데, 혹시, 섣부른건 아닌가싶어,조심스러웠답니다.. 

6월16일, 지금도 사실은 조금 어리둥절  하답니다.
어느날,  서울 창작 합창제에 초대한다는 게시판의 글을보고, 부끄럽게가입하고,티켓신청하고,
감사한 초대글이  이어지고........"저도,가겠습니다.  하고 리플다신, 두 분이 제 눈에 들어왔어요.
      *유랑인님, 그리고 서들비님*

아, 이분들과 만나지겠구나 싶어,  어떤분들인지,  요리조리  인물 공부했답니다.^^
학교다닐때, <유랑의무리> 노래 한 이후....윤수일씨가 부른가요 속의< 끝없는 유랑>구절, 가사 이후
유랑의 글자가 선명히 새겨지는?^^ .........  서들의 이름도요...........
 
  7시에 달오름극장로비에서  뵙겠다는  약속시간에 닿으려고 부지런히 갔는데....
  글쎄, <별> <달> <해>~~오름  어휴,갑자기 긴장되면서...,어디였지? 별은아니고, ....
    그럼,해? ~~~ 먼저 갔다가,  꽝!    그제야,  안심하고  달찾아  갔는데....갔는데......
 
  정말이지,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분들이 대거 포진하고  계셨어요.그것도 시커먼  남자 분들만....^^
    너무 어색했어요.  저, 계속 외쳤지요.    "여자분들  어디 계세요?

  "이리 오세요.  하는 반가운 여자^^목소리,  그런데 또, 그분은  가까이 하기엔  살짝 먼~~시인님이시라네요.
      참, 다정하게  말씀 나누어 주셨는데,  제가  너무소원했던 것 같아요. 상큼하게,예쁘셨어요.

  그러다가, 그러다가, 드디어 여자분들이 오시더군요.  모르는  분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우선, 서들비님을  찾았지요. 안경낀 모습이  먼저들어오고...  저의 첫 인사를  덥석, 두 손의 따뜻한
    체온으로  맞아주셔서    얼마나,고맙고 반가웠는지요.  감사드리구요.
    정겨운 미소의 또 한분  송인자 언니님^^    참, 곱게  예쁘시던데요?
    정우동선생님의  해맑은  천진무구한  미소년같은 항박 웃음, 어쩜그리 밝으신지.....
    다른 모든 분들두요.


서들비님!  그 따뜻힌 모습으로  내마음의 노래를  찾아오시는분들 맞이 해 주시는 우정의 사절로
아주<딱> 이시고......  아참, 그 날 뵈니까  지휘자님  정말 미남이시던데요? 조용하시고,겸손하시고
아닌가요?^^

이건 정말, 여담인데요. 송문헌선생님께서 ,  뒷풀이를 어디 장충동 족발집에서 함께 하시자고  글올리신뒤 다시
지우시긴 하셨지만......여차하면 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저는, 족발을  못 먹거든요?   
저,  많이 ^^많이^^  고민했잖아요.

**********거기서 난 뭘 먹지?하고((착각1))***********


헤어지면서  회원님들이  같이동행하자고  하면  어쩌지?  내심 걱정 했는데  아무도 ^^
그 누구도^^  말하지 않더군요.^^******^^*******^^******((착각2))


      돌아오던  초 여름 늦은저녁 무렵의  고즈넉함이 참, 좋았답니다.


9 Comments
수패인 2006.06.20 15:12  
  세라피나 님께서 느끼신 착각 1&2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착각 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저도 내마노에 처음나가 그랬었거든요.
자주 나가 만나면 정말 좋은곳에 왔다는 느낌이 드실거예요.이건 전혀 착각이 아니구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주 뵐게요. 미리 환영합니다.
서들비 2006.06.20 15:42  
  맞아요. 맞아!!
세라피나님 보신대로 모두 맞아요.  ^^*
처음 만남이라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지만
그렇게 시작한 걸 잘 했다 느끼게 되지요.
(경험 입니다.  ^^*)
정말 반갑고, 인사 주셔서 고마웠어요.
아침에 들어와 보니 어제 까지 개봉되지 않은 채 있던
쪽지가 사라졌더라구요.
슬펐어요.
못 보시겠구나................ (그런데보셨군요!!  ^^*)

20회 새 회원 사진에 댓글 달았듯이
동기신입회원들 합창단원 되셨습니다.(도망가실 수 없어요.  ^^*)
월요일에 뵐께요.
그동안 잘 지내세요.  ^^*
세라피나 2006.06.20 23:48  
  안녕하세요? 수패인님!
항상, 내마음의 노래 찾으시는 모든 분들 하나하나  자상하게  챙겨 주시고, 기분좋은 글 남겨 주시고.....그 힘의 원천이 자못 궁금해졌어요.
글로 뵙지만,  겸손하시고  또 겸손하시고...열정적이시고.....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같으세요.  새롭게 새롭게 퍼 올리시는......

내 마음의 노래  회원분들  훌륭하시고, 잘나신?^^ 분들이  정말 많아
저, 상대적으로 너무 작게 느껴진답니다. 물론 기분 좋은 자극이지만요.
그냥, 지나치시지지 않고 인사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마노의 든든한  보석이세요.  낭만적인, 트럼펫노래의 메아리와 함께요.^^ 
  ********************************************************

서들비님도 안녕하셨죠?
예쁜 마음담은  글로  인사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어깨 톡 치면서  웃자구요. 살살^^




.



장미숙 2006.06.21 11:43  
  세라피나님!
잠깐 뵈고도 반가웠어요.
내마음의 노래 행사에 처음 갔을 때의 제 모습이었거든요^^
어려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세라피나 2006.06.22 01:08  
  어머! 그러셨어요?  더 반갑습니다.^^
저, 혼자 요란한  하루였어요.  혹시 누군가 이런 경험을 얘기해 온다면,아마, 전  한참을  깔깔깔  웃다가 저도 그랬어요. 할걸요?^^
*그래서? *그렇게?  뷰***리^^***풀 하셨군요.(뒷조사 했답니다.^^)
네, 초면에 매력있는,  기분좋은 느낌  참 좋으시던데요?
세례명 말씀 주셨는데 그만...............
다시 만날땐  제가 먼저  친한 척^^ 인사  드리겠습니다.
모르는 척^^하시면 안 되는거  아시죠?^^
인사, 감사드려요.
장미숙 2006.06.22 14:21  
  ㅎㅎ세라피나님~
아네스..라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토록 복잡한 시간을 보내셨으니
잊으심이 지당하십니다^^
뷰리플***제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지만
그렇게 보아주시니 제가 어찌하겠습니까^^
명랑한 님을 알게 되어 한참 행복한 시간이에요^^

세라피나 2006.06.23 16:10  
  서들비님이 이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심스레 글 올려요.
그래요...그랬어요... 반가운 쪽지보고, 답장하려는데 감쪽같이사라졌더라구요. 놀랍 고  왠일일까? 혹시, 오래도록 개봉되지않은 서운함에 삭제를?....갑자기...그래서...부랴부랴...또 사라질까봐 족지로 보내기가 걱정되어,  두루두루 인사도 드릴겸  근 광장을 빌려 우선 생각나는대로
글을 올렸는데.., 인사가  빠진분이 많았어요. 수정을 하려는데 저의 무지인지 잘 안되고........다시 글 스기도 뭐하고.....

지금 생각하니  유랑인 사진작가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넉넉하고, 텁텁한 모습이 참 편하시더군요. 감사했는데... 그래서 헤어지면서 
주제넘게  건의도 했고,  기분좋은 유머로 받아주셨는데...그 옆에 '젠틀'
하신분.... 사탕발림^^아닙니당.....하늘곰님?이신줄 아는데 ..............  *곰*하면  ??곰?이^^라는말이 생각나잖아요?^^  절대, 아니시던데요?  사탕발림 아닙니당.^^    뒤 늦게 남성 합창단원분들임을 알았지만....
인상들이 하나같이  선~하시고 편~한모습이셨어요.거부감없이 따뜻한느낌.    네, 느낀 그대로입니다.

지나가는 말인데요. 감사하게도,정우동선생님께서 26일  만남을 글 올려주셨는데  정말이지, 반갑게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16일 너무 긴장했었나봐요.^^ 농담이구요.    그만 감기 기운에 계속,기침에....콧물에.....
 오뉴월 감기는 ?도 안 걸린다는데  딱^^ 걸렸네요.............휴...........

죄송함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읽혀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아, 유랑인선생님께  드린 건의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지요.
저는 그렇게 하면  내마음의 노래  발전에도 일말의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 주제넘게,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는데......


세라피나 2006.06.23 16:25  
  어휴! 어휴!
오타가 왜 이리 많아요?^^   
그런데, 족지는  제가 읽어도 너무 웃겨요.^^ 쪽지입니다.^^
근 광장--->큰  광장........그  외는 감안해서 읽어주시고요.
서들비 2006.06.26 14:34  
  ^^*..........
그 마음이 전해지는데요,
우리 가곡을 사랑하시고
내마노를 사랑하는 마음.........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