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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world!

홍양표 5 758
평화의 캐러밴, 얼음을 깨자 “Breaking the ice, 는 열명의 국제평화단이
3월 6일 예루살렘을 출발하여 리비야 트리폴리 까지 5500Km 사하라 대 장정에 올랐다.
19일 카이로 서남부 400km "사하라 죽음의 ‘모래 광야’에 진입하고 35도~ -10도의 심한 일교차를 극복하고 생명을 집어 삼킬 수 있는 모래 폭풍을 견디며 리비야 국경에 도착했건만 세명의 이스라엘인이 입국을 거절당했구나. 설마 설마 했는데.,
  단원 10명의 푸로필을 소개할까.
갈리트 오웬(40), 95년 버스자폭테러로 어머니를 잃은 이스라엘 여인; 대니얼 셰리던, 9.11 때 동료 소방대원 343명을 잃은 뉴욕 소방대원; 이란 여성, 미국 이라크 공습에서 절친한 친구를 잃었고; 라티프 야히아, 후세인 아들 우다이 대역을 도맡아 한 전 이라크 관료; 길 포길, 레바논 전에 참가했다가 추락한 정예 이스라엘 전투기 조정사; 네다 사르마스트(37). 이란계 미국시민권자, 9.11때 양쪽으로부터 의심받음; 모하메드 아잠 알라르자(23), 사우디 태생 팔레스타인 인, 인티파다(민중봉기) 도중 사촌을 잃음; 레이먼드 벤슨, 미국인, 베트남 전 참전, 대령 전역, 쓰나미 자원 봉사; 예프겐 페트로비치 코주시코(30), 우크라이나 인, 이라크 파병; 야흐야 와르다크(39), 아프가니스탄 인 , 소련 침공 때 찬척들을 잃음; 셰이크 이스하크 타하(53), 팔레스타인 인, 이스라엘에서 1년 반 투옥생활.

  “10명의 적"이 한 생명이 되었다. 종교도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이다. 그러나 평화에 도움 된다는 믿음은 공유” 한단다. "평화를 위해 한 줌의 재가 되겠다“고 한다. "이번 사하라 횡단이 중동분쟁의 얼음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단장 헤스켈 나타니엘은 말했다.
 
  그런데 소위 테러의 왕초에서 진보와 평화로 돌아섰다는 가다피 대통령, 중동이 "후진, 가혹한 통치의 악순환"이라 비판하던 가다피가 세사람 이스라엘인의 리비야 입국을 거부했단다.
  열명의 단원은 "우리는 한팀"이라 외치며, 리비야 국경선에서  노래 we are the world ! 를 목청껏 부르고 이집트 사막으로 돌아왔단다.

  내년에는 한반도 휴전선 행군을 한다니 나, 홍양표도 참가하고 싶구나. 
  내마노 형제자매여! 우리도 평화의 하나됨을 노래부르자. 나는 고유명사보다 보통명사를 더욱 사랑한다고 거듭 힘주어 말해 왔다. 그저 모두가 형, 제, 자매, 아들, 딸이다. 모든 종교와 "적"의 장벽을, 얼음을 깨고
  사랑의 열린 음악회를 거듭 열자꾸나. 
  . 

5 Comments
정우동 2006.03.26 15:00  
  서먹서먹한 사이의 사람들이라도 누구에게나 공감 공각 할수있는
날씨나 천후로 이야기를 끄내어 차츰 사이를 좁혀 마음을 터놓고
심중의 말까지 나눌 수 있는 공동의 화제로 삼는것이
break the ice의 원래적 의미라 할수 있습니다.

약육강식의 정글법칙만이 지배하는 동식물계의 존재의 실상.
사람간에 서로가 "늑대 대 늑대"가 되어 다투는 인간사회,
전쟁중에서도 가장 잔혹성을 보여준 종교간의 저 聖戰들,
날로 더해가는 토지와 공기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파괴.
우주공간에 영원한 미아로 남아 있는 인공위성들의 잔해들,

인류가 행복하게 사는데서부터 우주보편적 평화에 이르는 길은
인류의 발전적 자각으로 더 슬기롭고 지혜스러워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있었다면 피조물이 보시기에 좋았다가 아니라
우주천지의 삼라만상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발전적으로 살게하는
조화옹으로서의 신이었기를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행복은 인류적 우주적 지상과제이며 영원한 화두입니다.
평화는 진정한 앎에서 오는 행동을 수반한 행동선이어야 합니다.
카다피의 국제평화단 입국거부는 진정한 평화주의자의 조처가 아니라
편협한 인종주의와 종교적 교리에 발묶인 구두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구평화를 갈구하는 선각 실천자들의 입지가 넓혀지기를 기도합니다.

 
자 연 2006.03.26 15:04  
  귀한소식 누가 들려주리오...
기다린지 수 삼일
목이 티이고 눈은 화등잔만히 반갑습니다...

그래요 !

선생님 당찬 걸음걸음걸음
휴전선 철책을 가슴깊은곳에 끓어 오르는
아리아로 녹여 주십시요 그래야 할겁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선 2006.03.26 17:56  
  우리는 막힌 담을 허물 수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홍교수님의
내마노 제자이고 싶어요.
김형준 2006.03.28 12:13  
  Peace be with you
Peace be with us
Peace be on earth!
The victims of accidents and wars
come hand in hand to create peace
to let the people know that enemies,
old and new, may come to some
kind of mutual understanding to settle
the debts, no matter hard big it was.

Love and forgiveness embrace us all.
A man whose family all got killed by
a cruel man, Yeongcheol Yu  to the
extreme made the decision to adopt
the murderer having the latter moved.
The former is even willing to take
care of the two children of the latter
while he is alive. Act of love such as
that creates silent wave of peace.

Peace on earth
Peace with us
Peace with you.

God bless you all!
홍양표 2006.03.28 23:47  
  그래. 사랑으로 모두 모여 서로 이해하고 의심을 풀고
영철에게 가족을 살해당했지만 살인자의 두 자녀를 돌보고,
손양한 목사님은 아들의 살해자를 양자로 삼고
사랑의 힘이 이리 강한데, 살아있는데, 우리 마음에도  살아 있는데
절망하지 말자. .
형준님 고마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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