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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맞이 준비중 입니다.

소담소녀 7 914
화창한 봄님이 오실듯,말듯, 뜸을 드려가며 .봄 처녀가아닌 소담소녀의
속을 태우네요.지금 수목원엔  삐죽이 솟아오른 크로커스의 앙증스러움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복수초는 물론이고, 개나리는 만발입니다. 닥나무의 꽃들도 보기좋아요. 새록새록 쌔싹 움틈이 신비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4월 22일모임준비를 위해 전투태세 모드로 전환해야 될것같네요.
일단 날씨가 좋기를 하늘님께 빌어보고,, 많은 내마노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좋은 바다공기와 함께 꽃과 자연의  향기에취해 보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잔치에 맛나는 음식이 따라가는건 당연지사~~
뭘 준비해야 할까 목하 고민 중입니다. 김경선 원장님과 함께 의논 해보죠.
달력에 동그라미 크게 그려 놓으세요. 좋은 만남 기대하겠읍니다. 
7 Comments
윤교생 2006.03.20 22:02  
  안녕하세요.
지난 해 소담수목원 작은 음악회가 떠오르네요.
금년에도 참석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 멋진 작은 음악회가 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4월 22일에 뵐께요..
수고 많이하세요...^^
바 위 2006.03.21 05:14  
  너무 고맙습니다 !
초대 받지 않은 손님도 반가히 맞아주실 님
세상엔 남쪽바람이 그리 좋더라구요 ~

  시조 / 권 운

두견화 저리우니 두견새 눈물이라

시절이 설어우니 꽃도야 눈물지면

어쩌랴 난 널데리고 하늘날아 가리라
김경선 2006.03.21 07:21  
  그리움(Sehnsucht),
많은 노래 속에서 불러보았지만
이번 봄처럼 절실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마산결핵병원에서 모임이 있어
마치고 (맷돌찻집)에 잠시 들려 지난 해 가졌던
가곡교실을 회상했지요. 가포에서 돛달고
창포 소담수목원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주께 하듯하라는 말씀이
저에게 숙제로 들리네요.
 
파도 2006.03.21 12:20  
  학수고대~~  4월 22일 
준비하시는 손길과 마음결에 축복이 함께하시길~
해야로비 2006.03.21 12:23  
  감사합니다.
언제...갈곳이 있다는것...행복합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계신...고운님들이 있다는것은...더욱더 행복하게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준비 해야겠다는 마음....준비하는 과정까지 행복합니다.
수패인 2006.03.22 14:36  
  몇년전에 가족과 함께갔던 거제도..외도  보다도 훨씬 멋있고 분위기 있는
모임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가곡이 있으니까요.그리고 정다운 분들이 계시고..
몹시 기다려 집니다.멋진풍경 황홀한 남녁바다 좋으신분들께 아름다운 트럼펫소리를 들려드리도록 오늘도 열심히 연습합니다.
작은딸의 토익시험이 4월23일 일요일에 있어서 가족과는 함께 못하겠어요.
정우동 2006.03.28 16:37  
  가포가 메워지기 전 흰돛 달고 갯냄새에 흠뻑 젖고저
창포 소담수목원 꽃향기 진진하고 꽃매무새도 고아라
황금노을에 금물결 수 놓으니 아니 먹어도 배 부르고
밝은 달에 은물결 빚으니 말없이 동무 하나 더 늘리네
때가 일러 생쑥 태우는 그 냄새는 못 누릴까 아쉽습니다.

소담 안에 황소는 없고 누렁이개 복스럽다
수목원에 나무보다 많은 인산인해로 즐거우니
무릉도원 따로없이 별유천지 비인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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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