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자의 필연적인 (미상)에 대한 생각
김순애 선생님의 작곡 <봄바람> 은
작시자가 <미상>으로 되어있는데..
미상이라 함은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은 누군가 작품을 남겼으나 작자의 표기가
누락된 채 작품만 존재할 때 이에 곡을 붙일경우이겠는데...
좌우간 위 곡의 노래말과 비슷한 시를 소월시에서 읽은 것 같아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우선 김순애 선생님의 곡은.. 소월시 <바람과 봄>은..
(봄에 부는 바람) 산들바람 (봄에 부는 바람) 바람부는 봄
00 같이 부는 바람 산들바람 작은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봄이라 바람이라 이내몸에는) (내 가슴흔들리는)바람, 부는 봄
(꽃이라 바람이라)설레이는데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내마음 흔들리는) 봄바람 (꽃이라 술잔이라)하며 우노라
(부는 봄바람)
노랫말과 소월시에서 보듯이 많은 부분이 똑같거나 아주 비슷하거나
단어의 위치만 달리 배치한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김순애님 곡 <봄바람>의 작시자(엄격히는 표절자)는
분명 존재하였음에도 필연적으로 미상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와 같은 작시자 미상인 작품이 계속 생겨난다면?
예술가곡에도 커다란 구멍이 생겨나고 원작자가 입는 피해와 함께
가곡발전에 작은 문제가 아닐 수 없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일
것입니다.
물론 위 곡은 노래말에 맞게 선율이 살아있는 잘 만든 곡일지라도...
우리의 정서가 잘 표현되고 또 우리의 정서를 더욱 아름답게
순화시켜주는 사랑하는 우리가곡의 발전을 위하여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니 작시자미상이라는 께름직한 노래들은 태어나지
않아야 진정한 우리가곡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것입니다.
민요가사말고야 작시자미상표기가 그리 흔한일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찾아본 소월시에서 너무나 놀란 가슴으로 한편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말씀드렸습니다.
작시자가 <미상>으로 되어있는데..
미상이라 함은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은 누군가 작품을 남겼으나 작자의 표기가
누락된 채 작품만 존재할 때 이에 곡을 붙일경우이겠는데...
좌우간 위 곡의 노래말과 비슷한 시를 소월시에서 읽은 것 같아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우선 김순애 선생님의 곡은.. 소월시 <바람과 봄>은..
(봄에 부는 바람) 산들바람 (봄에 부는 바람) 바람부는 봄
00 같이 부는 바람 산들바람 작은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봄이라 바람이라 이내몸에는) (내 가슴흔들리는)바람, 부는 봄
(꽃이라 바람이라)설레이는데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내마음 흔들리는) 봄바람 (꽃이라 술잔이라)하며 우노라
(부는 봄바람)
노랫말과 소월시에서 보듯이 많은 부분이 똑같거나 아주 비슷하거나
단어의 위치만 달리 배치한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김순애님 곡 <봄바람>의 작시자(엄격히는 표절자)는
분명 존재하였음에도 필연적으로 미상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와 같은 작시자 미상인 작품이 계속 생겨난다면?
예술가곡에도 커다란 구멍이 생겨나고 원작자가 입는 피해와 함께
가곡발전에 작은 문제가 아닐 수 없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일
것입니다.
물론 위 곡은 노래말에 맞게 선율이 살아있는 잘 만든 곡일지라도...
우리의 정서가 잘 표현되고 또 우리의 정서를 더욱 아름답게
순화시켜주는 사랑하는 우리가곡의 발전을 위하여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니 작시자미상이라는 께름직한 노래들은 태어나지
않아야 진정한 우리가곡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것입니다.
민요가사말고야 작시자미상표기가 그리 흔한일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찾아본 소월시에서 너무나 놀란 가슴으로 한편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