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선운산 가는 길
선운산 가는 길
권선옥(sun)
나그네 붉은 마음 해마다 반기어
봄 오면 선운산에 피어나던 동백꽃
햇살 따가운 여름날 그 마음 떨구더니
청량한 소슬바람 불어오는 가을날
그 사연 못 잊어 상사화로 돋아난다
산사의 앞마당에 가던 발길 멈추고
아 ! 누구던가
이렇듯 피어나는 상사화의 맘 두고 간 사람아
해 저무는 낙조대 가쁜 숨 고르며
돌아본 옛 성터 흩날리는 마른 풀
하늘 아래 오르는 길 옛 성터 마주하니
비탈진 산길에 흐느끼는 갈대밭
그 곳에 다다르면 꿈 깬 듯 돌아본다
처마 끝 풍경소리 이내 가슴 울리니
아 ! 누구던가
저렇듯 일렁이는 갈대의 맘 불러 낸 사람아
* 전준선 작곡 / 정윤환 작곡
작곡가 분에 따라 노랫말이 약간 수정되기도 했습니다.
권선옥(sun)
나그네 붉은 마음 해마다 반기어
봄 오면 선운산에 피어나던 동백꽃
햇살 따가운 여름날 그 마음 떨구더니
청량한 소슬바람 불어오는 가을날
그 사연 못 잊어 상사화로 돋아난다
산사의 앞마당에 가던 발길 멈추고
아 ! 누구던가
이렇듯 피어나는 상사화의 맘 두고 간 사람아
해 저무는 낙조대 가쁜 숨 고르며
돌아본 옛 성터 흩날리는 마른 풀
하늘 아래 오르는 길 옛 성터 마주하니
비탈진 산길에 흐느끼는 갈대밭
그 곳에 다다르면 꿈 깬 듯 돌아본다
처마 끝 풍경소리 이내 가슴 울리니
아 ! 누구던가
저렇듯 일렁이는 갈대의 맘 불러 낸 사람아
* 전준선 작곡 / 정윤환 작곡
작곡가 분에 따라 노랫말이 약간 수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