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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정문종 8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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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소리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합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운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는지요!
향기는 코로 맡을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꽃의 감촉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코로 맡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맛으로 알 수도 없습니다. 꽃의 감촉은 오직 만져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촉은 눈을 감고 향기도 멀리하고 만짐으로써 느껴야 합니다.
진리도 이와 같습니다. 진리는 발전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진리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꽃의 향기나 감촉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체험으로 맛보는 것입니다.
볼 것은 보고, 들을 것은 듣고, 향기로운 것은 향기로 맡고 부드러운 것은 감촉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8 Comments
정영숙 2007.03.29 12:39  
  보라빛 화선지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 그리고 초록의 산들에 오똑오똑 튀는 듯한 음악 기분이 날아갑니다. 참 좋은 글이네요. 아! 그음악 계속 내 마음속에서 춤을추네. 나는 바보인가봐 !
정문종 2007.03.29 12:57  
  바보 = 바라볼수록 보고 싶어지는 사람?? 하동에서 뵐께요 *^^*
김경선 2007.03.29 13:44  
  두이다 바이보이다
바보들의 합창?  재미있네요.
정문종 2007.03.29 14:35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어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냉정한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되어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정영숙 2007.03.29 20:16  
  아! 무슨 전공인지 모르지만 그 병원에 오는 환자들 저절로 병이 도망가겠네. 나는 때론 바보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살지.  미워하는 미워하는 사람이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 좋으니 나는 바보아닌가? 김경선 원장님 ! 자꾸 날따라 댓글 쓰면 바보의 춤을출지 모르니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정문종 2007.03.30 04:33  
  영숙이 고모야가 제 전공이 궁금 하시군요,,, 전공은 '외과'를 했고, 필요에 의해 내시경 전문의(인정의)를 2군데에서 받았으나, 저는 환자를 보는 것은 '의사'라 생각 합니다,,, 환자를 육체 뿐 아니라 정신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전인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whole person in a whole situation,,, patient oriented doctor,,,
정영숙 2007.03.30 09:18  
  욋과를 전공했다면 이 고모말을 듣고 수술을 하면 어떨런지! 내 딸이 지금 40세인데 초등5년때에 맹장수술을 했는데 의사가 얼마나 마구잡이로(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배를 그었는지 흉터가 괴상망칙하여 나를 얼만나 원망을 했는지 모르는데, 조카님은 절대로 수술할때 마음이 편안한 음악을 들여주고. 의사본인도 편안한 맘으로 수술하도록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수술하면 그 자국도 예쁘고 환자도 고통과 불안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조카는 음악을 좋아하니까 벌써 선구자가 되었겠지만 어쩐지 나는 병원만 가면 가슴이 두군두군 하더라고-
정문종 2007.04.01 19:07  
  저는 트레이닝 받을때 소아외과를 하시는 박영식 부원장님(장기려 박사의 제자)의 지도로 맹장수술은 1.5 Cm 이상 째지 않도록 배웠고, 또한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남는 것은 '상처' 뿐이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관심있는 분야가 Quality of Life Medicine(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의 의학) 입니다,,, 현재 고주파 종아리 축소술, 사각턱 교정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2005년 8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고주파 종아리 축소술을 시행 하였습니다,,, 제 홈페이지에 수술 전후 사진이 있습니다,,,) 향후 여성 회음부 성형수술, 남성 음경 성형술 등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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