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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인연으로 만난 우리>

보첼리 2 775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열정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근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  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 때에
나를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할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서


2 Comments
별헤아림 2005.08.03 09:40  
  보첼리님의 글에서

빛나는 반짝거림이 없어도
은은한 비둘기빛으로 오래오래 남을 인연과
가슴 가득 사랑이 느껴지는 시

그 또한 영혼의 만남입니다...!
자 연 2005.08.03 17:20  
  산넘어 걸어오는
가을의 기침소리 같은 님의 시
아 !  위안입니다 ...
언제나 처럼 이미 문열고 님을 기다리시는
임들의 환영의 박수소리는
이미 님 이마당에 왕림하는 날부터
선생님 만이 하실수 있는 일 손꼽아 기다린거 아시리라
보첼리 님 불러 볼수록 오랜 친구 같음이라면
안되겠지요 ... 운율 음악을 모르는 사람 더욱 말입니다 !
반갑습니다...
한 마디로 인사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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