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명품
내 마음의 명품
제가 아끼는 말 중에 "명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누구나 다 갖고 싶어하는 것이 명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 명품을 갖기 전에 명품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명품이란 좋은 것 중에 좋은 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명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전을 찾아보면 "명품"에 대해서는 지극히 간단한 설명 한 줄 밖에 없습니다.
-명품(名品)[명사] 뛰어난 물건(작품).- 이 것이 전부예요
하긴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이라면 더 이상 긴 설명을 곁들일 것도 없겠군요.
사람들이 그렇게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이유는 명품이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품은 또 값이 비쌉니다. 명품은 값이 비싸지만 물건이 좋기 때문에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이 명품이란 것이 그 값어치를 알아주는 사람한테서만 명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입니다. 이 것이 바로 명품의 신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것이라도 그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돼지목의 진주"가 되고 만다는 것이지요.
요즘 더러 입에 오르는 용어중에 럭셔리 제너레이션(Luxury Generation)이 있습니다.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소비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대학문화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명품족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가의 수입 정장이나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의 명품소비를 일상화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찾는다는데요. 원래 미국에서는 명품소비를 통해 귀족과 부유층의 소비행태를 모방하는 고소득 여피족들을 이같이 일컫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명품은 이런 물질적인 명품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명품의 세계는 어떠할까요.
시계라면 롤렉스와 피아제 파텍필립이 아니라 2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바쉐론 콘스탄틴의 칼리스타는 최고의 장인들이 수천시간에 걸쳐서 만들었고 그 것도 단 한개만 제작되어 단일 품목으로 최고의 가치를 가진 시계로 꼽힌다고 합니다.
술이라면 브랜디 루이13세의 명성이 자자했지만 하인(Hine)코냑 '탤런트(Talent)' 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은근하면서 깊은 맛, 매혹의 술’이란 코냑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품이 많다는 것이죠. ‘코냑의 친구는 시간’이란 말처럼 코냑은 오크통 속에서 오래 숙성돼야 제맛과 빛깔을 낸다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알려진 최고의 코냑이 하인의 탤런트였습니다.
탤런트가 이처럼 비싼 것은 그랑 상파뉴 지역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포도만을 사용하고 병마다 수작업으로 고유번호를 조각해 1년에 20병만 내놓기기 때문에 일반인은 구경하기조차 힘들며 주로 세계 유명인사들의 소장용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단 한방울 만으로도 입안 가득히 전해지는 고급 포도향의 우아한 부드러움과 마지막까지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특징이라네요.
지난번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애창가곡 부르기 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하지만 제게 궁금한 것은 여기 모인 사람들은 어떻게 애창가곡 부르기를 선택했을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명품이었습니다.
우리의 가곡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바로 음악중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명품은 값이 비싸서 좋은 것이 아니라 특별한 장인의 값진 것들이 한데 모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값도 비싼 것이죠.
하지만 이 명품이란 명품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명품의 가치가 있듯이 우리 가곡을 선택하신 분들이야말로 정말 감성의 명품을 헤아릴 줄 아는 영혼의 혜안을 지니셨다고 봅니다.
좋은시 와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진 노래, 내 마음의 시 하나, 내 마음의 정다운 가곡 하나가 나와 나의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이 보다 값진 명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시간을 먹고 태어났다는 값비싼 시계나 오랜 세월 속에 태어난 일류 포도주 보다 오히려 내 마음 속에 담아 익힌 나의 가곡, 나의 영혼에 아롱지는 나의 애창곡, 내 손때 묻은 오래된 소장CD 한 장이 더 값진 명품이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웰빙시대라고 합니다만 바로 우리 가곡을 애창하는 것이 잘사는 삶이요, 나의 예술적인 인생을 창작하는 장인의 여유를 향유하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가곡을 불러보면 다들 알게되죠, 얼마나 좋다는 것을...
<1인1애창 가곡갖기 운동> 은 내마음의 명품을 소장하는것과 같습니다.
나의 감성을 아름답게 순화시키고 영혼을 살찌우게하는 우리 가곡이 명품중의 명품이며 "내 마음의 명품" 이기에...
제가 아끼는 말 중에 "명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누구나 다 갖고 싶어하는 것이 명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 명품을 갖기 전에 명품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명품이란 좋은 것 중에 좋은 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명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전을 찾아보면 "명품"에 대해서는 지극히 간단한 설명 한 줄 밖에 없습니다.
-명품(名品)[명사] 뛰어난 물건(작품).- 이 것이 전부예요
하긴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이라면 더 이상 긴 설명을 곁들일 것도 없겠군요.
사람들이 그렇게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이유는 명품이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품은 또 값이 비쌉니다. 명품은 값이 비싸지만 물건이 좋기 때문에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이 명품이란 것이 그 값어치를 알아주는 사람한테서만 명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입니다. 이 것이 바로 명품의 신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것이라도 그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돼지목의 진주"가 되고 만다는 것이지요.
요즘 더러 입에 오르는 용어중에 럭셔리 제너레이션(Luxury Generation)이 있습니다.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소비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대학문화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명품족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가의 수입 정장이나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의 명품소비를 일상화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찾는다는데요. 원래 미국에서는 명품소비를 통해 귀족과 부유층의 소비행태를 모방하는 고소득 여피족들을 이같이 일컫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명품은 이런 물질적인 명품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명품의 세계는 어떠할까요.
시계라면 롤렉스와 피아제 파텍필립이 아니라 2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바쉐론 콘스탄틴의 칼리스타는 최고의 장인들이 수천시간에 걸쳐서 만들었고 그 것도 단 한개만 제작되어 단일 품목으로 최고의 가치를 가진 시계로 꼽힌다고 합니다.
술이라면 브랜디 루이13세의 명성이 자자했지만 하인(Hine)코냑 '탤런트(Talent)' 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은근하면서 깊은 맛, 매혹의 술’이란 코냑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품이 많다는 것이죠. ‘코냑의 친구는 시간’이란 말처럼 코냑은 오크통 속에서 오래 숙성돼야 제맛과 빛깔을 낸다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알려진 최고의 코냑이 하인의 탤런트였습니다.
탤런트가 이처럼 비싼 것은 그랑 상파뉴 지역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포도만을 사용하고 병마다 수작업으로 고유번호를 조각해 1년에 20병만 내놓기기 때문에 일반인은 구경하기조차 힘들며 주로 세계 유명인사들의 소장용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단 한방울 만으로도 입안 가득히 전해지는 고급 포도향의 우아한 부드러움과 마지막까지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특징이라네요.
지난번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애창가곡 부르기 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하지만 제게 궁금한 것은 여기 모인 사람들은 어떻게 애창가곡 부르기를 선택했을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명품이었습니다.
우리의 가곡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바로 음악중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명품은 값이 비싸서 좋은 것이 아니라 특별한 장인의 값진 것들이 한데 모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값도 비싼 것이죠.
하지만 이 명품이란 명품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명품의 가치가 있듯이 우리 가곡을 선택하신 분들이야말로 정말 감성의 명품을 헤아릴 줄 아는 영혼의 혜안을 지니셨다고 봅니다.
좋은시 와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진 노래, 내 마음의 시 하나, 내 마음의 정다운 가곡 하나가 나와 나의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이 보다 값진 명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시간을 먹고 태어났다는 값비싼 시계나 오랜 세월 속에 태어난 일류 포도주 보다 오히려 내 마음 속에 담아 익힌 나의 가곡, 나의 영혼에 아롱지는 나의 애창곡, 내 손때 묻은 오래된 소장CD 한 장이 더 값진 명품이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웰빙시대라고 합니다만 바로 우리 가곡을 애창하는 것이 잘사는 삶이요, 나의 예술적인 인생을 창작하는 장인의 여유를 향유하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가곡을 불러보면 다들 알게되죠, 얼마나 좋다는 것을...
<1인1애창 가곡갖기 운동> 은 내마음의 명품을 소장하는것과 같습니다.
나의 감성을 아름답게 순화시키고 영혼을 살찌우게하는 우리 가곡이 명품중의 명품이며 "내 마음의 명품"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