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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은?- 우리의 생각과 생활을 변화시켜 주었다.

권혁민 3 778
생각이 없는 자에게 생각을 심어주고

생각이 많은 자에게 생각을 정리시켜 주고

 

생각이 넓은 자에게 생각을 깊이하게 하고

생각이 깊은 자에게 생각을 넓게하게 한다.

 

또한

 

생각이 삐뚤어진 자에겐 다시 곧게 펴 주고

생각이 짧은 자에게 생각을 넉넉하게 늘려준다.

 

그러므로

가곡을 아내처럼 늘 가까이 대하면 그 성격이 부드러워지며

그 얼굴이 온화하여 질뿐만 아니라

온몸이 따스해 진다.

 

그러므로

늘 곁에 친구처럼 두고서 부르게 되면 슬픔도 성냄도 탐욕도

그 마음에서 멀리 떠나가게 될뿐만 아니라

정신이 반듯해 진다.

 

그러므로

항상 내안에 자식처럼 품고 살면서 쓰다듬어주고 아껴주면

그 생활에서 아름다운 꽃향기가 진동하니

행동이 고고해 진다.
3 Comments
임승천 2009.10.25 07:32  
항상 가곡을 위해 수고하는 권혁민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어려운 가곡운동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노고를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이고 이기적이며 자신의 계산에만 익숙한 요즘의 세태 속에 피는 아름다운 생각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줄 날이 있을 겁니다.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열심이나 노고에 대해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염두에 두지 않길 바랍니다.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면 족할 겁니다.

 가곡마니아 여러분들은 아름다운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곡을 애창하시기 바랍니다.
정용철 2009.10.26 18:36  
저도 권혁민님의 지칠 줄 모르시는 가곡운동에 심심한 박수를 드립니다.

개인적인 소관으로 오랫만에 '게시판'에 들려보니 권사장님의 "공인(公人) ...." 글에 댓글 달 기회를 놓쳐서
한 말씀 올립니다.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언제나 걱정하는 의견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같이 토론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마지막 줄에 쓰신 "근신"이란 말씀은 받들기 어렵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은 무릇 대중들을 위하여 그냥 '좌우를 한 번 살펴 보'시면 족하십니다.

힘 있으실 때에 좋은 일 많이하십시요.
(힘 빠지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ㅋㅋ
열무꽃 2009.10.27 07:38  
가곡이란 공통점으로 만난
우리들이
함께 생각하고 배울 부분이
많이 있음은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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