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내 마음의 노래를 방문했습니다.
접속하자마자 비목이 흘러나와 제 마음을 울립니다.

TV에서는 인간극장이라는 다큐프로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30대 중후반 이후의 회원이시라면 옛날의 희극배우 배삼룡씨를 알 것입니다.
비실이 배삼룡의 본명이 배창순이랍니다.
올 해 나이 76세가 되었다 합니다. 세월의 무상함이란......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본명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모두가 그 이름을 세상에 떨치기 위해 애를 쓰며서 살아갑니다.

그저 우리 모두가 자기 이름 값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이름에 그늘이 지지 않기 위해 살기 노력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리라는 단상에 젖어 봅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늦은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