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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12=?

권혁민 4 760
36이다.
한달에 3명씩 정해서 오르는  동호인 무대.
12개월 모두 36인이 오른다.
그래서  난 또 엉뚱한 발상을 한번 해 본다.

일년에 두번(6개월에 1회씩,년 2회)을 나누어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만의 무대-그들만의 리그를 기획 해 보는 거야.
그 명분은
"내마노 후원의 밤"

강가에서도 좋고,
숲속에서도 좋고,
서울에서도 좋고,
교외에서도 좋고,

진정 음악 그 자체를  사랑하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자들
노래에 대한 열정 하나에 살고 죽고 할 순수인들
노래 한곡을 1달간 열심히 연습해서 (한 300번 쯤 부르고)무대에 오르는 거야.

자발적으로 오신 분들(작곡자,작사가,음악계 관련인포함)이 자기의 성심껏
우리 내마노의 발전을 위해
우리 가곡의 부흥을 위해
준비한 정성을 모금함에 기꺼이 기부 할 수 있는 연주회장을 만들어 보는 거야.

한 500명 올까?
한 1000명 올까?
한 5000명 올까?

너무 많이 몰려와도 걱정인데.....

에이,까짓 잠실 올림픽 경기장 빌려보지 뭐.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섭외해 보지 뭐.

이런 저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해 집니다.

대전 심우훈님,대구 이동균님,군산 왕짱돌님,양노님,충주 오경일님,그날 초청 게스트로 확실히 오실거죠?

 
4 Comments
송월당 2007.04.02 16:56  
  권혁민님 참으로 발상이 좋으십니다.
계획이 제대로 되어 노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도 노래 신청하겠어요.
요들 2007.04.02 17:44  
  어제, 그러니까 일요일에 돈암동에 위치한  나폴레옹 제과점에 들러
빵을 사고 저의 반쪽과 사진찍으면서 대학로까지 걸어서
나갔습니다. 그곳에는 얼마전까지만해도 한달에 한번씩 찾았던곳...
가곡이 울려 퍼지던 늘 그리운 '모짜르트 카페'는 변하지 않고 있더군요...  노천 음악당에선 이름 모를 락그룹이 키를 맞춘다고 시끄럽고...
벚꽃과 목련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대학로 노천 음악당에선 가곡 부르는 모임을 가질수는 없을까?
그것도 일요일 오후에,,, 언젠가는 이룰수 있는 소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것은 저의 욕심일까요???
유열자 2007.04.02 19:43  
  언제나 기발한 장난꾼같은 같은 귀한 발상이예요
어느 누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찬성할거예요
그런데 꼭 동호인무대에 먼저 서서 자격획득이 문제예요
동호인무대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후원금은 은행에서 출장근무 해야되나요 괜히 걱정이되네
오경일 2007.04.02 21:46  
  이름 까지 호명하시는데 안가면 안되겠네요.
함 모입시다.
언제가 좋을까요?
권혁민 님 재미있는 발상으로 즐겁게 만들어 주시네요.
하지만 이것이 꿈 같은 생각 만은 아닐것 입니다.
후원금도 내고 박수도 치고 즐거운 시간 보내 봅시다.
혹시 이생각 밤주에 밤잠 안주무시고 생각 하신것은 아니겠지요?
고난주간 새벽 기도회에도 참석해야 하니까 오늘은 일찍 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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