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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차성우 5 946

어머니,
세상길 그만두고
가실 때

‘하늘나라에 있으마,
  보고 싶으면,
  뒷날 거기로 오너라.‘

눈 위에 손을 얹고 바라보아도
푸른 하늘에는
두둥실 구름만 지나고

이승에서는,
이승에서는
보이지 않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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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오경일 2007.04.20 15:35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감싸주시고
사랑해주신
보고 싶은  어머니
보고 싶은  어머니
어머니의 이름은 영원하십니다.
정영숙 2007.04.20 23:52  
  하늘나라에서 왔으니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 세월의 잎이 다 떨어지는 그날 그리운 어머니 만날것이니 그리움의 시로 삼키세요. 가슴 찡한 시입니다
유열자 2007.04.22 21:51  
  우리는 다 이렇게 이별하며 소망을 하늘 나라에 두고 본향으로 가지요
나도 떠나면 그리워 하는 내자녀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바리톤 2007.04.30 17:08  
  네! 영생의 소망으로 쉽지 않은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
최기섭 2007.06.04 01:07  
  어머니는 떠나시면서
자식들에게 안심을 시킬려고 "하늘나라에 가 있으마"
뒷날 거기로 오너라"  하셨지만.
속으론 자식들을 못 잊어 하셨겠죠,
부모 마음인가 봅니다.
우리도 언제 이 세상을 떠나면 똑 같은 마음일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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