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얼굴
보고픈 얼굴
/ 김영순
그리운 얼굴이
밀물처럼 파고드는 날
두 볼을 적시며
뜨거운 눈물 흐른다
닦고 닦아도
흘러내리는 눈물
또다시
수도꼭지가 열렸나 보다
그 많은 세월
쏟아낸 눈물
한강물 절반은
채우고도 남으리
살아생전
다하지 못한 사랑
서러움 폭포수처럼 밀려와
가슴을 때리고 또 때린다
덧없는 세월 속에
엊그제 같은 그 날이
다시금 돌아와
회심의 눈물 흘리며
떠나가신 님
못내 그리워
가슴을 부여잡고
목청껏 소리 높여 불러본다
사랑하는 엄마! 보고싶어요
/ 김영순
그리운 얼굴이
밀물처럼 파고드는 날
두 볼을 적시며
뜨거운 눈물 흐른다
닦고 닦아도
흘러내리는 눈물
또다시
수도꼭지가 열렸나 보다
그 많은 세월
쏟아낸 눈물
한강물 절반은
채우고도 남으리
살아생전
다하지 못한 사랑
서러움 폭포수처럼 밀려와
가슴을 때리고 또 때린다
덧없는 세월 속에
엊그제 같은 그 날이
다시금 돌아와
회심의 눈물 흘리며
떠나가신 님
못내 그리워
가슴을 부여잡고
목청껏 소리 높여 불러본다
사랑하는 엄마!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