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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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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노한 오월심사
덧들린 세월처럼
말없이 회한이듯
침묵을 물었구나
하늘은 언듯 흰저고리 옷고름 날리누나
보아라
몇날이나 밝게하랴 묻노라
침울해 무거운날
오월아 덜아내소
청록빛 밝게 웃는날 그립게 하덜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