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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님 -이경종-

가을여자 12 766



  • 가을 님
      • 시/ 이경종

    가을 날 우리 님은
    단풍처럼 수줍어서
    햇빛 밝은 강위에선
    은 물결만 희롱하고

    솔 바람 숲길에선
    낙엽만 굴리우네

    먼 데 실눈 이내 눈에
    바람 결만 잡히는데

    남 몰래 오실 길에
    밝은 달도 방해련가

    한 자락 흰 구름이
    갈대 숲을 가리우네





12 Comments
유담 2004.08.28 11:42  
  내마노 총무이신 유랑인님 시를 어찌 이리 예쁘게 올리셨는지???
가을 여자님의 가을님이신가?
알쏭도 하고 달쏭도 하여라.
수줍다 하심도 한낱 허울인게지요. 자랑이시구먼요.
가을여자 2004.08.28 11:58  
  유담님! 안녕하세요?
망설이다 올렸는데 유담님께서 예쁘다시니 위안이 됩니다..^^
이제, 시인의 계절 가을인가요?
외로움병이 도지는 계절이기도한 가을....
유랑인님도 가을병의 시작인것 같네요..ㅋㅋ
가을여자 2004.08.29 02:26  
  무사귀환을 알리는 바,입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의 걱정스런 마음 사라지니 천국입니다..ㅋ
'내 마음에 노래'의 마음이 따스한 님들과 함께한
강남의 밤거리는 벌써 추억인가요?
다음달까지 기다리기 매우 힘들것같습니다..^^
톰돌 2004.08.29 05:18  
  유랑아찌 이젠시까정~~~~~
옴마 기죽어랑 ㅋㅋㅋㅋ
가을여자님의 귀갓길 불편 초래한것은
죄송할 따름이라서  말없슴표로 대신 ..........
미성 2004.08.29 06:57  
  유랑인님의  이리좋은시도 볼수 있게 해주시고
,서먹서먹하던 낮가림도 뒤로 보낼수있게.
나누어주신 행복한 시간들 감사 해요.
 

 
가을여자 2004.08.29 08:43  
  님들~ 잘 들어 가셨군요..^^
아침에 눈 떠 주변을 살피니 분위기상 도장찾아
찍는일은 없을것 같사옵니다..ㅎㅎ
톰돌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미성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달마다 뵐 수 있는거죠?

*저 위에 '내마음의 노래'로 정정합니다 (내마음에)
님들~좋은 주일 되십시요..^^*
나비 2004.08.29 15:38  
  다행입니다 !
예쁘셔서 봐 주셨군요!ㅎㅎ^^
다음뵐땐 가을을 한아름 안고 오시기 바랍니다!
유랑인 2004.08.29 17:01  
  아~~  도장 찍을 일 발생하지 않으셨다니,,  축하합니다..  ^*^

근데 좀 조심해야죠?  전과가 쌓이면 가중처벌  ...  알죠?

포장을 잘해 놓으니 알맹이가 별 볼일 없어도 근사해 뵈이네요?  감사~~~!!  ^^;

바다 2004.08.29 17:10  
  이렇게 촛불 켜놓고 가을님을 기다리니 아마도 오늘밤엔 오실 것 같으니 유랑인님 골목길에 나가 잘 지키시길~!

가을여자님!
 아름다운 영상 잘 감상하였습니다.
글구 만나뵙고 아름다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어제 행복했습니다.
님의 아름다운 열정도 보기에 아주 좋았구요 .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너무나 멋진 낭송이었습니다.
이 다음에도 난 가을여자님 시낭송 들으러 꼭 가야할 것 같습니다. ~_~;;
서들비 2004.08.30 01:12  
  가을타는 유랑님과
가을여자님의 환상의 콤비네요.
고운 영상시 고맙습니다.

정말 강변에 갈꽃이 피었던데 이제는 어쪄시려나~~~!!!
미성 2004.08.30 08:31  
  다음달이면 가을이라서 가을여자 만나려 많은분이 오실텐데요
기억이나 하실런지....^.^
가을꽃향기  한아름  담어 갈께요.
가을여자 2004.08.30 11:19  
  나비님!~ 아름답고 갸날픈 몸매에 파워있는 목소리정말 대단해요~^^

유랑인님!~마음이 비단결같은 분으로 느껴지네요~^^

바다님!~분에 넘치는 시화 평에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ㅋ
다음에 다시 낭송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땐 더 못할것 같은데요?~ㅎㅎ

서들비님!~우리가 두번째 만났던가요?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
참 좋습니다.^^

미성님!~옆자리에 앉은 인연을 잊다니요?
가을꽃 향기~~기대할께요..저 담달에 자루가지고 갑니다.
주워 담아 와야하니까요..^^

님들과 함께한 시간 참,행복했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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