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 강가에서[1]
올해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휴가를 이미 다녀왔습니다.
평창의 [수가솔방]에서 [김메리]님께 신세를 지고
꿈에도 생각하던 강원도 땅에서 아우라지를 만났습니다.
동해안에서 태백산맥의 백복령을 넘어서 오는 길에.
먼저 반겨주는 것은 나무를 깎아세운 목장승들이었습니다.
맨 앞에 서있는 것이 [天下아우라지大將軍]입니다. 아닙니다,
서있는 것은 곧추 세운 [天下아우라지大將軍]의 고추입니다.
![1123340474_Sv500523.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3.jpg)
강둑에는 [旌善(정선)아우라지노래碑(비)]가 서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래의 내용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하는 노래였습니다.
아우라지(정공채 시/변 훈 곡)
아우라지 강가에 수줍은 처녀
그리움에 설레어 오늘도 서 있네.
뗏목 타고 떠난 님 언제 오시나
물길 따라 긴 세월 흘러 흘러갔는데.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올동백 꽃이 되었네.
아우라지 정선에 애닯은 처녀
해가 지고 달떠도 떠날 줄 모르네.
뗏사공이 되신 님 가면 안 오나
바람 따라 흰 구름 둥실둥실 떴는데.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올동백 꽃이 되었네.
![1123340474_Sv500520.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0.jpg)
노래비 아래로는 강을 건네는 쇠밧줄이 걸려있고
강을 건네는 시간과 뱃삯과 연락처가 쓰여 있고
쇠밧줄에 매달려 강을 건네는 나룻배가 있었습니다.
![1123340474_Sv500522.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2.jpg)
평창의 [수가솔방]에서 [김메리]님께 신세를 지고
꿈에도 생각하던 강원도 땅에서 아우라지를 만났습니다.
동해안에서 태백산맥의 백복령을 넘어서 오는 길에.
먼저 반겨주는 것은 나무를 깎아세운 목장승들이었습니다.
맨 앞에 서있는 것이 [天下아우라지大將軍]입니다. 아닙니다,
서있는 것은 곧추 세운 [天下아우라지大將軍]의 고추입니다.
![1123340474_Sv500523.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3.jpg)
강둑에는 [旌善(정선)아우라지노래碑(비)]가 서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래의 내용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하는 노래였습니다.
아우라지(정공채 시/변 훈 곡)
아우라지 강가에 수줍은 처녀
그리움에 설레어 오늘도 서 있네.
뗏목 타고 떠난 님 언제 오시나
물길 따라 긴 세월 흘러 흘러갔는데.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올동백 꽃이 되었네.
아우라지 정선에 애닯은 처녀
해가 지고 달떠도 떠날 줄 모르네.
뗏사공이 되신 님 가면 안 오나
바람 따라 흰 구름 둥실둥실 떴는데.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올동백 꽃이 되었네.
![1123340474_Sv500520.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0.jpg)
노래비 아래로는 강을 건네는 쇠밧줄이 걸려있고
강을 건네는 시간과 뱃삯과 연락처가 쓰여 있고
쇠밧줄에 매달려 강을 건네는 나룻배가 있었습니다.
![1123340474_Sv500522.jpg](http://blog.voiceofpeople.org/vop4/upload/1123340474_Sv5005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