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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인 1애창가곡 갖기 운동에 대한..

바 위 1 768

>운영자와 음악가(작곡가.성악가)의 관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본다
>우리는 가끔 메스컴을 통해 다양한 소재로 angal 을 조명하면서 각종 보도를 내 놓는다
>언론이 사회를 조명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찾기힘든
>예를 들어 참신성이 있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상황에 관심을 갖는다
>비목사이트는  말할것도 없이 참신성에 보도 가치를 두고 있는것 같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참신성의 기준에는 상업적인가 비상업적인가 .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가
>시기는 적절한가
>
>이 사업이 사회에 유익한가 . 문화사업(가곡전문방송)을 하는 당사자가 전문예술가인가 아니면
>전혀 관계없는사람인가 그런 곳에 대체적으로 비중을 두고 있는것으로 안다
>기자들은 보도의 가치를 측정해 회의를 한 후 그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면 보도를 집중적으로
>해준다 기자는 그런 곳을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빨리 선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생기는것이다
>메스컴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린것 같다
>상식적으로 취미생활을 하기위해 긴세월 이끌어 왔다는 것이 아님을 발견한 것 같다
>보도의 촛점은 운영자다
>특별한 철학 다시말해 음악을 통한 자신의 집념이 헛되지 않고 문화창달에 기여한다는 문화운동가적
>기질을 근간(root and trunk) 으로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다고 판단한것 같다
>이를 본 언론이 그 당위성에 손을 번쩍 들어준 것 같다
>
>여기서 음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사람들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나는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가입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기쁨도 함께 하지만 많은 회원을 수용하려면
>새로운 메뉴를 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에 빠져 걱정도 하였을듯 싶고
>회원들이 회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므로  자신이 혼자 감당하기란 조금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점에 1인 1가곡 갖기운동이라는 slogan 을 건듯하다
>참 시기 적절하며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한다
>조금 더 그 운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려면 운영자와 동호회원의 활동이 주가되며 그 회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그 범위와 실행의 가능성을 진단하면서 보탬이 되면 좋을듯 싶다
>최근 이 운동이 시작되면서 운영체계를 기초한 조직표를 보았다 내가 이곳을 소개하지 않은 분은
>시인 두분이 보였을 뿐이다 물론 동호회는 아니다 작품을 쓰고 있는분들이다
>우리나라는 아주 작은 나라라 음악과 관련된 분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것이다
>내가 왜 운영자나 동호회가 주축이 되고 전문인이 뒤에서 조용히 돕는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경험에서였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가 전문인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일반 애청자를 위한 휴식처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우리 가곡을 사랑하고 애청하며 더우기 거리로 나아가 국민 1인 1가곡 갖기운동을 펼치고 싶다하니
>나도 한몫 끼어 백발을 흩날리며 어깨에 근사한 파란띠를 두르고 명동입구에 서서 서울시민을
>만나는 것은 작은 문화운동으로 신선한 느낌을 줄수 있기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물론 적절한 시기에 맞는 날이어야 참여할수 있겠지만 마음만은 함께 할수있다는 이야기다
>건강하고 사회에 밝은 일을 해도 사람이 많이 모여사는 곳엔 언제나 의견이 같을 수는 없다
>서로 조금씩 의견이 달라야 좋은 방법을 찾을수 있고 발전도 할수 있다 더구나 근래
>밥그릇 찾거나 소리높여 타산맞추려는 모임이 여러곳에서 일어나 가끔은 다치는 일이있어
>보기에 안쓰럽기 그지없는 이때 파란소식은 여름날 푸른그늘같아 마음마저 싱그럽기만하다
>
>한때 어느 시인이
>내가 비목에  너무 집착한다고  약간의 핀잔을 주는 느낌도 받아 멋적어 웃어넘긴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시인이 지금 이곳에 아주 열정을 갖이고 다른 시인까지 불러모아 정성을
>다하고 있어 참 좋아 보인다  이는 운영자의 뚝심이 자존심있는 훌륭한 시인의 마음을
>움직여  참여했거나 동호회의 음악사랑에  감동받았을 것으로
>보아  스스로 돌아와 팔을 걷어 부친게 아닌가 생각된다
>
>예술인이 아닌사람이 예술을 더 아껴줄때 참 예술의 아름다운 빛은 더 발하는것같다
>오늘 운영자와 음악가에 대한 편린을 이 아침에 내려놓으면서 그동안 우리가곡사랑의 애정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함께올린다
>
>
수고 고맙습니다...

건강 걸필 건곡 이루십시요...

거듬 감하 드립니다!! 


 
  권  운  배
1 Comments
꽃구름언덕 2004.02.24 14:29  
  권 선생님의 고언에  감사드립니다.
이토록  경우에 합당한 말씀을 주시다니요.
 1인 1애찬가곡 갖기 운동의 빛이 화봄 햇살처럼 비추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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