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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신 김노현에 대한 글을 읽고

김경선 8 1330
다른 전문직을 가지고 계시면서 우리 가곡을 작곡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변훈선생님의 명태, 쥐는 일품이지요.

1920년 태어나셔서 1993년 작고하신 김노현선생님에 대한 글을 황혼의 노래와 함께
접했지요. 치과의사인 아버지 덕택에 중학교시절에 성악을 개인지도받았고 이어서
바이올린을 배웠답니다. 그러나 경성치전을 졸업하여 치과의사의 길을 갔지만
대학시절부터 바리톤으로 오페라활동을 하였으며 1963년 이후에는 작곡활동도 하였답니다.
53세에 정식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김동진교수에게 작곡을 배워 대학원과정도 마쳤대요.

황혼의 노래는 1970년에 낙화암에서 평남 대동군의 봄을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회상하며
작사작곡한 노래랍니다.

멋있는 분이셨네요.
8 Comments
메프라노 2004.11.24 21:46  
  김노현님곡  "그대 창밖에서" 도 너무 멋있는 곡 입니다
운영자님 부탁드립니다.  ^^*
바 위 2004.11.24 22:45  
  김선생님...

큰 일 내신 마음에 축원드립니다...
원장님 가곡은
그냥 사랑 아닐 런지요...
고맙습니다 !!
가 람 2004.11.24 23:43  
  오늘은
님들의 눈치가
뵈지니 고만 숨을랍니다...
더욱 풍요로운 마음 이소서...
고맙습니다 @@@
상록수 2004.11.25 12:52  
  박금애님 김노현의 그대 창밖에서 도 있답니다  아주 멋진 노래죠
저는 개인적으로 김노현의 곡을 더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들들 수 없는게 유감이군요


김경선 2004.11.25 12:58  
  악보를 찾았는데
 이 곳에서 듣고 싶네요.
박금애 2004.11.25 16:33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박성자 2004.11.25 23:05  
  아직 황혼은 아니지만 이 곡을 좋아했습니다.  절정부분에서의
느려지며 감정을 살리는 부분이 매력적였고  무엇보다도 황혼까지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며 나누는 사랑과 정감어린 대화가 맘에 듭니다.
나도 황혼이 질때 나 자신에게 "잘 살아 줘서 고마워 성자야" 하며
회상할 수 있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꽃구름언덕 2004.11.28 11:52  
  제 여동생이 아주 좋아하고 잘 부르는 "황혼의 노래 "입니다.
저도 물론 좋아하는 곡이지요.
김노현님의 곡은 늘상 아련한 물안개 같은 정서를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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