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밤
태풍이 지나간 맑은 하늘에
열엿새 달이 휘영청 밝기도 하다
좀전의 돌풍은 잊어버린양
사방은 너무나 고요롭구나
인적 끊긴 고적한 밤에
뭇 풀벌레들의
울음만 시끄럽네
휘영청 밝은 달빛 바라보며
구름에 달가듯
이 마음 임 그리며 흐르는구나
멀리서 뉘집개의 컹컹 짖는 소리에
그리움은 더해만 가고
마음은 저 깊은
심연의 골짜기로 가누나
열엿새 달이 휘영청 밝기도 하다
좀전의 돌풍은 잊어버린양
사방은 너무나 고요롭구나
인적 끊긴 고적한 밤에
뭇 풀벌레들의
울음만 시끄럽네
휘영청 밝은 달빛 바라보며
구름에 달가듯
이 마음 임 그리며 흐르는구나
멀리서 뉘집개의 컹컹 짖는 소리에
그리움은 더해만 가고
마음은 저 깊은
심연의 골짜기로 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