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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노래가 초,중,고교 권장 사이트로..

장미숙 8 950
<예감> 옆의 꽃가게 두 아들래미가  저를 많이 따라주고
인사도 아주 잘하여 제가 많이 이뻐해 주는데
2학년 된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나누어 준 주말가정학습표를 읽다가
"어 내마음의 노래다~" 하는 거에요.

꽃가게에는 스피커를 통하여 노래가 밖으로 나가도록 설치되어
랩송이나 요즘 유행하는 가요가 크게 들려오기에
저의 시노래가 담긴 가곡CD을 선물로 주면서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도 소개하여 다른 노래 사이사이
가곡도 나가게 하면 좋겠다 권하였더니..
어느결에 아이들도 <내마음의 노래>가 익숙해진 모양이네요.

내마음의 노래~라는 말에 저도 반가워서
평택의 평일초등학교 가정학습지를 보았지요.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 연휴에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사이트로
비고란엔 초,중,고 대상이라며 <내마음의 노래: krsong.com>이 소개되었더군요.
많이 반가웠어요.

기회되는대로 지역의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노래시 이야기를 하면서
<내마음의 노래>를 소개하였지만 행여 저로 인하여는 아니겠고ㅎㅎㅎ^^
(농담이에요~~)
아무튼 학교 나름의 재량인지 교육청에서의 공문에 의한 전달인지..
아니면 교육부에서의 하달이라면 더욱 반가운 소식이겠어요~









8 Comments
수패인 2007.03.09 09:51  
  너무 반가운 소식 이네요. 사실 학교에서 가곡을 권장해도 그 효과는 클텐데요. 저 학교 다닐땐 가곡을 비롯한 클래식이 쉬는시간마다 스피커에서 흘러 나왔거든요.
해야로비 2007.03.09 10:45  
  정말....반갑고 감사한 소식입니다.  교정에서 울려나오는 가곡을 들으면, 소년소녀....청소년들의 꿈이 알알이 익어가기를 바랍니다.
송월당 2007.03.09 11:07  
  저가 학교 다닐 때 등 하교 시간에 들은 가곡이나,클래씩
음악은 늙도록 머리속에 입력되어 지금도 흥얼 거려지는데
초등 학교 학생들에게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가 권장 사이트로
되었다는 것은 너무도 다행이에요.
권혁민 2007.03.09 13:49  
  음.드디어 올 것이 왔구만.2년전 부터 큰 녀석 다니는 중학교 방송반으로 음악신청을 합니다.시험기간이면 방송반도 방송을 쉰다하니 끝나면 4월의 노래 좀 제발 틀어 주라고.그리고 물어 보았지요.혹시 그 음악 들어 본적 있냐고.아이는 말합니다.아빠,요즈음 우리학교 방송반에서 가곡은 아예 틀지를 않아요.가요만 그것도 최신가요만 틀어요.어제밤에는 큰아들이 묻지도 않았는데 제게 말합니다.아빠,저 특별활동으로 록(Rock) 그룹반에 들어 갔어요.-베이스 기타 칠 거예요.으음...그러냐
산새발자국 2007.03.09 15:13  
  <내마음의 노래>가 초.중.고교 권장 사이트로.?
참으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평택 평일초등학교>에서의 그것은 학교장이나 어느 선생님의 재량이겠지 교육청이나 교육부의 그건 아닐겁니다.
아무튼 <평일초등학교> 한 학교에서라도 그런 일들이 시도되었다는 점은 무척이나 다행스런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기쁨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출근하면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방송실에 들려 '창작동요'를 각교실로 내보냈었는데 그것도 아침 독서하는데 시끄럽다는 선생님의 항의를 받아 운동장으로만 그것도 아주 작게 내보낸 일이 생각납니다. 주민들도 시끄럽다고 항의하니까요.
언제쯤에나 음악문화의 중요성이 인식 되려는지?
'몸'에만 옷을 입고 '마음'에 옷은 헐벗으니 '마음'이 추울수 밖에없지요.
오경일 2007.03.09 16:53  
  rock on roll 맞는가 모르겠네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rock  는 교회
roll    은 흔든다.굴리다.
라는 의미로 교회를 흔드는 적.....의 음악이라고  써놓은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글쎄 너무 보수적인 생각인지 rock 음악을 한다면 염려가 되네요.
정신적인 면에서도...
외국의 rock음악에 비교하면 우리 나라의 rock음악은 심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외국 가수들은 마이크로 머리를 때려서 피를 흘려 가면서
노래를 하곤 하더군요.
rock가수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읽었던것 같습니다.
가곡에 비하면 너무 신이 나지요(?) 그래서 젊은이들이 정신 없는 선율에 빠져 드는것 같습니다.
그들의 이름도 AC/DC 는  anti christ/dead christ 라고 읽은 기억이 나네요.
기억 나는게 이것쁜이네요.
좀더 가벼운 음악으로 유도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淸睛 2007.03.09 17:02  
  반가운 그리고 기쁜 소식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자락에서 우리가곡의 자연스러움을 만나게 될까하는 안타까움에 소망을 주는 소식입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흥엉거리는 가곡과 동요로 가요나 팝 보다는 가곡이 익숙해졌고 가요나 팝이 멀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우리 가곡이 드려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가곡의 보급과 보편에 팝이나 가요에 밀려 자리를 잃어버리는 오늘날 평택의 평일 초등학교는 파이팅입니다.
평일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장미숙 2007.03.14 11:53  
  자세한 내용을 알기위해 평일초등학교에 전화를 했더니
교감 선생님께서 받으시데요.
여차저차.. 가정학습지를 읽게 된 사유를 얘기하니
어벙벙하신지^^ 2학년 교무주임선생님을 바꾸어 주시더군요.
상황파악이 빠른 교무주임선생님께서
교육청의 공문에 의한 것은 아니고
컴퓨터와 가까이 지내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사이트를
권장하고싶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서로 감사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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