桑田碧海 좋은 시.........
상전벽해
차 윤환
어릴 때 부모 따라 고향 떠난 삼돌이
세월이 흘러가도 잊지 못할 고향 풍경
옛 살던 집 뒤뜰엔 대나무 숲 우거지고
밤마다 소쩍새 구슬피도 울었지
오솔길 따라서 동산 오르면
다람쥐도 반가운 듯 재주 부렸지
고불고불 시골길 한가로운 소달구지
엄마 누나 빨래터엔 정담 오가고
우람한 느티나무 그늘도 시원했지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 그리며
자수성가 하여서 금의환향 해보니
정갈턴 옹달샘은 자취도 없어지고
뒤뜰의 대나무밭 베어 모두 없어지고
아담했던 동산으론 고속도로 지나가고
집집마다 쇠달구지 도회지나 다름없고
그나마 옛 정취는 느티나무뿐이니
여기가 거기던가 낯 설은 타향 같네
차 윤환
어릴 때 부모 따라 고향 떠난 삼돌이
세월이 흘러가도 잊지 못할 고향 풍경
옛 살던 집 뒤뜰엔 대나무 숲 우거지고
밤마다 소쩍새 구슬피도 울었지
오솔길 따라서 동산 오르면
다람쥐도 반가운 듯 재주 부렸지
고불고불 시골길 한가로운 소달구지
엄마 누나 빨래터엔 정담 오가고
우람한 느티나무 그늘도 시원했지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 그리며
자수성가 하여서 금의환향 해보니
정갈턴 옹달샘은 자취도 없어지고
뒤뜰의 대나무밭 베어 모두 없어지고
아담했던 동산으론 고속도로 지나가고
집집마다 쇠달구지 도회지나 다름없고
그나마 옛 정취는 느티나무뿐이니
여기가 거기던가 낯 설은 타향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