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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면 손 모아 타는 촛불이고 싶어라

김경선 5 804
누가 그 곳에 나무를 심었을까
......................................

오숙자 작곡 '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의
작시자 임현빈시인을 기억하시는 회원은
내마노의 원로이겠지요.
몇 년 전 회원연주회를 위해 서울을 가면서
여성 분들에게 드릴 장미꽃을 준비했었다고 하더군요.

임효식회원의 소개로 오늘 저녁 시낭송의 밤에서
최신철원장님과 노래를 하게 되었는데
'시의 몸짓'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곡교실운영비가 부족함도 예측하시어
후원금도 채워주시고 저녁식사까지 대접을 받았답니다.

식사를 하면서 인사를 나눈 김복근시인께서
김봉천선생님의 '촛불'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KBS FM 신작가곡으로 당선된 멜로디만 있는 악보를
시인께서 받으셨답니다.
피아노 치는 친구에게,
"니, 이 곡 함 쳐바라, 계속해서..."
듣고 또 듣고 하여 노랫말이 만들어 졌다고 하시네요.
'샘, 내년에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에 꼭 초대하겠심더."
우린 약속하였다.

내 그대 함께 이 한밤을
핏방울 방울로
온밤 사르듯이 태우리라
5 Comments
Schuthopin 2006.11.11 01:25  
  김원장님..
이렇게 글로서만 인사를 여쭙네요..
평안하시지요?

마산도 한번 가고 싶은데...^^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선 2006.11.11 06:48  
  마음 뿐임이 안타깝지만
제 마음은 부천 연주회장을
다녀 왔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합창단을
위해서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별헤아림 2006.11.11 21:17  
  김경선 원장님.
가곡사의 한 언저리를 읽어 주시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휘자님.
연주 잘 마치셨는지요.
한 번 가 본 길은 자주 가면서. 낯선 길은 선뜻 나서지 못 하는 소심증 때문에...
마음으로만 응원했습니다. ^^*
Bell ring (최종성) 2006.11.12 11:15  
  김경선 원장님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 읽었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변명이랄가요. 실은 지난여름 내내 원장님 께서 오시겠다는 소식을 기다렸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 단풍이 찾아주실 원장님과 일행을 방기려고 가지마다 힘줘 매달려 오늘 내일 낙옆을 인고로 기다린답니다.

부디 찾아오셔서 반겨주세요.연락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 위 2006.11.12 14:33  
  고성은  아름답고 바다 興 출렁출렁

천년 전 가신공룡  발자국 소리 소리

하늘 은  오늘 종일 맑아  초겨울이 웃어라
제목